행진 2022

여성인권 미디어아트 특별展   2022_0816 ▶ 2022_0830 / 일,월,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창겸_곽인상_김승우_김진우 이상수_서지현_최종운

주최 / 성북구_성북문화재단 주관 / 문화유목민_SR Communication 후원 /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 기획총괄 / 전혜연 기획 / 이주희 협력기획 / 김소원 연구 / 유지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월,공휴일 휴관 토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휴관

성북예술창작터 SEONGBUK YOUNG ART SPACE 서울 성북구 성북로 23 (성북동 1가 74-1번지) 전시실 1,2 Tel. +82.(0)2.2038.9989 sma.sbculture.or.kr/youngartspace

오는 8월 16일부터 성북구 성북예술창작터에서는 여성인권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행진 2022』가 열린다. 김창겸, 곽인상, 김승우, 김진우, 이상수, 서지현, 최종운,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증강현실을 비롯하여 미디어설치, 영상, 키네틱아트, 사운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작품들을 선보인다. ● 2019년부터 『행진』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인권 주제의 전시를 기획해 오고 있으며, 2022년 올해는 대중적 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디어 작품으로만 기획된 특별전으로 진행한다. ● 이번 전시는 여성인권에 관련된 세가지 주제의 작품들로 선보인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로서의 여성, 전쟁과 미디어에 희생되고 있는 현대 여성인권, 마지막으로 희생자의 모습이 아닌 여성인권운동의 주체로 변모한 여성의 모습을 다룬다. ●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여성주제로 참여한 김창겸 작가는 일제 강점기 인권을 말살당한 채 치욕을 견뎌내야 했던 여성의 인생을 보여주는 영상설치작품 「물그림자-정안수」를 선보인다. 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로 가족의 평안을 빌며 정성을 들이거나 약을 달였던 정화수처럼 인류의 평안과 희생자들의 치유를 바라는 작가의 뜻이 담겼다. ● 증강현실 작업을 선보이는 곽인상 작가는소녀상을 모티브로 한 「빨간의자; Red Chair」에서 피해자이지만 보호받지 못하고 사회에서 외면 받은 여성들을 보여준다. 피해자들의 상처에만 관심을 두고 정작 그녀들이 세상에 나왔을 때 겪어야 할 아픔에 대해 여전히 잘 알지 못하는 사회적현실과 함께 아픔을 공감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지현 작가는 오브제와 AR이 결합된 「나비나무: Butterfly Tree」을 통해 나비의 형상으로 평화와 부활의 모습을 보여준다. ● 두번째 주제인 현대 여성인권 파트에는 김승우(「함진애비」), 이상수(「Flow/er」) 작가가 참여 한다. 이들은 우리 눈 앞에 놓인 역사적 사실을 그저 불편하게 바라보아야만 하는 현실에 경각심을 일깨우며, 왜곡과 기만으로 점철된 현실 속에서도 우리에게 올바른 시선과 인식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이러한 물음과 사유 속에서 익숙하게 알고 있던 관습을 깨고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를 관람자에게 권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김진우(「읽어버린 마음을 위하여」), 최종운(「This is Orchestra_quartet」) 두 작가는 협업작품을 통해 여성들의 해방과 부활, 그리고 희생자가 아닌 인권운동의 주체로 변모한 여성상을 보여준다. 이는 여성인권에 대한 사유를 담은 작품들의 느슨한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서사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특히 최종운 작가는 김진우 작가의 작품 속 여성상과 나비의 은유를 소리로서 표현해 내는 데, 이로써 두 작가의 협업은 관람객에게 공감각적인 체험을 선사하게 된다. ● 전시 관계자는 "그저 과거에 고착된 피해자의 모습에서 벗어나 세계 여성인권 운동에 목소리를 내는 활동가로서의 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처럼, 우리는 과거의 모습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현재, 변화된 미래의 모습으로 계속 나아가길 위해 『행진』 이라는 제목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성북구, 성북문화재단 주최, 서울시 성평등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재단이나 성북예술창작터로 하면 된다. ■ 전혜연

Vol.20220816e | 행진 2022-여성인권 미디어아트 특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