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야생(多視野生) Again, Multiplicities of Rewilding

202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Geumgang Nature Art Biennale 2022   2022_0827 ▶ 2022_1130 / 월요일 휴관

실내展 / 2022_0827 ▶ 2022_1031 야외展 / 2022_0827 ▶ 2022_1130

참여작가 / 48개국 350여명

관람료 /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어린이(만 3세 이상) 3,000원

주관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 주최 / 공주시 후원 / 충청남도_문화체육관광부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입장마감_05:00pm / 월요일 휴관

연미산자연미술공원 YEONMISAN NATURE ART PARK 충남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Tel. +82.(0)41.853.8828 www.natureartbiennale.org www.yatoo.or.kr

금강자연미술센터 GEUMGANG NATURE ART CENTER 충남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Tel. +82.(0)41.853.8828 www.natureartbiennale.org www.yatoo.or.kr

숲과 생명-자연미술영상展

늘봄정원 Neulbom Batanical Garden 충남 공주시 우성면 곰나루길 51 @neulbom0405_official

서구 모던 사회가 진행시켜온 자연-문명(문화), 생태-인간의 이분법적 사유로 인해 자연은 본래의 기능과 위상을 상실하고 적극적으로는 정복과 개발, 소극적으로는 양육과 보존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에 따라 기후변화, 멸종위기, 환경오염, 팬데믹 등에서 보듯, 인간사회의 자연착취가 가속화되면서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원시의 자연'은 이미 종말을 맞았다는 위기의식이 일반화되었다. ● 60년대 이후 이러한 위기에 대해 정치, 사회, 정신적 측면에서 남성중심주의와 자본주의적 폐해가 폭넓게 나타남을 지적하는 반성적 입장들이 대두되었는데, 대표적인 입장들로 재야생화(Rewilding), 깊은 생태학(Deep Ecology), 후기구조주의적 입장에서의 사회생태학적 입장 등이 있다.

아마르사이칸 남스라이야즈(몽골)_땅의 소리_철, 대나무_380×650×320cm
애니 시니만, PC 얀서 반 렌즈버그(남아프리카공화국)_매미_합판, 캔버스, 페인트_120×120×120cm
홍이현숙(한국)_은닉된 에너지_각종 입었던 옷들_옷, 흙, 씨앗_ 150×200×100cm, 180×110cm, 170×110cm

재야생화나 깊은 생태학은 전문가, 과학지식, 대중적 상상 등을 통해 이해되는 '자연(nature)'과 비전문가, 원주민, 신체적 지식, 비인간 행위자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자연들(natures)'을 구분한다. 또한 자연은 고정되거나 불변하지 않으며 행위자-연결망의 수행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자연보전이 하나의 고정된 이상적 자연을 상정한 채 이를 회복하거나 지키는 데 주력한다면, 재야생화는 다양한 인간 및 생물들의 활동을 통해 복수의 자연들이 생성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 후기구조주의적 사회생태학의 관점 역시 기존의 인간(문화)-자연의 이원론보다는 일원론이나 다원론을 가진 새로운 생태학의 주장인데, 대표적 이론가인 가타리와 들뢰즈 등에 따르면 전체성보다는 이질성과 차이를 강조하는 것을 선호하고, 통합되고 전체적인 구조들(holistic structures)을 만들기보다는 뿌리줄기(rhizomatic) 구조들을 추적하기 위해 집합체(synthesising assemblages)와 다중성(multiplicities)의 합성을 선호한다.

캘리 고프(미국)_연속된 선 Ⅵ_대나무, 로프_400×750×500cm
킨거 코바치(루마니아, 헝가리)_균형_콘크리트, 금속_85×200×200cm
로저 리고스(독일)_재야생화된 위험(의 심리)_대나무, 코코넛 로프_230×95×95cm, 120×80×80cm

조형예술의 경우, 화이트 큐브를 벗어나 자연과 대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환경기반의 자연친화적 예술이 대두되며, 특히 조각을 중심으로 한 입체작업의 영역은 대지예술등과 같이 자연 풍경 및 건축과의 상관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영역이 등장했다. ● 그러나 서구적 사유를 기조로 한 자연의 침탈이나 훼손적 성격의 작업들이 그 한계를 노정하고 있어,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독자적으로 일궈온 국내 자연미술의 40년 역사를 바탕으로, 자연미술의 미래적 비전과 새로운 미술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연친화적, 회복적, 치유적 작업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예술적 차원의 새로운 '자연들(natures)'과 재야생(rewilding), 다중성(multiplicities) 담론의 탐구를 목표로 한다.

그룹프로젝트(몽골)_자연과의 상관관계_나무, 나뭇가지, 철_220×430×340cm
정재철(한국)_크라켄_혼합재료_가변크기_부분
강술생(한국)_유기적 관계망-한 평 식물 탐구로부터 시작된 시간여행_ 제주에서 채집된 야생식물의 씨앗, 공주의 흙, 면실_가변크기

또, 다시야생(多視野生)展 ● 연미산 숲속에서 펼치는 야외설치작품 전시이다. 야투 자연미술의 40년 역사를 바탕으로, 자연미술의 미래적 비전과 새로운 미술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연친화적, 회복적, 치유적 작업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예술적 차원의 새로운 '자연들(natures)'과 재야생(rewilding), 다중성(multiplicities) 담론의 탐구를 목표로 한다.

엔드레 갈(헝가리)_선
레 퓌작(프랑스,독일)_밀담
스트라이듬 반 데르 메아브(남아프리카공화국)_숲 조각하기

숲과 생명-자연미술영상展 ● '숲과 생명'의 주제로 펼쳐지는 자연미술 영상전은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24개국 51인(5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늘봄정원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영되며, 숲속 생태와 자연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생명의 비밀스 럽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 언어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자연미술 상설작품展 ● 역대 주요 자연미술 야외설치작품 100여점의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며 교육 및 문화 향유공간으로 활용된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풍경과 어우러진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

Vol.20220827e | 또, 다시야생(多視野生)-202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