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언이유 (不言而喻) :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옌청展 / YANCHENG / 简历 / sculpture   2022_0830 ▶ 2022_0905

옌청_Mythical Animals Ⅰ(精卫 –신수 1)_석영, 모래_95×90×35cm_201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성신여자대학교 조형1관 S101 SUNGSHIN WOMEN'S UNIVERSITY 서울 성북구 보문로34다길 2(동선동 3가 249-1번지) 조형1관 1층 Tel. +82.(0)2.920.7515 www.sungshin.ac.kr

동양 사상이 깃든 성어 '부언이유(不言而喻)' 즉,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고대 신화인 『산해경(山海經)』 속 신수(神獸)의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화 속 괴수(怪獸)들의 이미지로부터 상 징적인 기호를 추출하여 본인의 작품에 녹여냈다. 신수(神獸)의 형상은 일종의 신화적 기호로서, 그 속에는 고대인들의 주관적 세계관과 감정이 상징적으로 담겨있다. 의식을 초월하는 형태로서 미지의 세계를 바라보는 경외심을 재현하였다. 알 수 없는 자연현상과 사물을 가시화한 기호이기에, 현대인의 시각에서 그 안에 담긴 함의는 명확하지 않고 모호할 수밖에 없다. 정신분석학자 융(Carl Jung)은 '집단 무의식이란 개인적 경험이 아닌 인류 역사 속 에서 공유되어 왔으며, 수없이 많은 원형으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 르면, 인간 무의식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예술은 풍부한 이미지를 창조하며, 계 속해서 영혼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술은 인간의 마음에 내재하는 가장 순수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성별, 인종, 연령, 지적 수준과 무관하게, 동등하게 예술을 향유할 자격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본인이 원시적 기호에 담긴 직관성을 특징으로 한 작업을 선보이는 이유이다. 마치 고대의 인류가 창조하듯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표현으로 회귀하고자 했다. ■ 옌청

옌청_Mythical Animals Ⅱ(夸父 –신수 2)_석영, 모래_100×70×50cm_2017
옌청_Mythical Animals Ⅲ (夔牛 –신수 3)_석영, 모래_80×80×45cm_2017
옌청_Mythical Animals Ⅳ(刑天 –신수 4)_석영, 모래_120×90×55cm_2017
옌청_필방(毕方)_CG_84×60cm_2022
옌청_추오(驺吾)_CG_84×60cm_2022
옌청_용(龙)_CG_84×60cm_2022
옌청_비마(非马)_CG_84×60cm_2022
옌청_무제(无题)_CG_84×60cm_2022
옌청_험상(狰)_CG_84×60cm_2022

本次展览作品以『山海经』中出现的中国古代神话的神兽形象为题材,从神话中怪兽的形 象中提炼出符号并最终呈现到我的作品当中。主题确定为:不言而喻。 神兽形象作为一种神话符号,是古代人对未知事物的主观或感情,即具有敬畏心或超越意 识的形象。 但是,这些符号的意义并不明确并且模棱两可。 因为它是未知的自然现象或 表示未知事物的符号。 瑞士心理学家荣格认为集体无意识是“从任何一种有关于个人的东西中分离出来的,是全 人类普遍所具有的,因此它的内容到处都能找到"。只要人们的深层心理结构没有改变, 艺术就有可能借助丰富的意象重新唤起灵魂内的共鸣。 艺术作品应该是可以引发人内心中最纯粹的感情,人们并不会因为性别、人种、年龄以及 受教育程度的不同而失去追求艺术的资格。我的作品就是希望以雕塑为载体,利用原始符 号的直觉性,使艺术回归到一个简单直接纯粹的呈现方式。 ■ 简历

Vol.20220830f | 옌청展 / YANCHENG / 简历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