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샘2022

SAM 4th Exhibition   2022_0831 ▶ 2022_090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권희경_김순동_김영환_김천중 안창석_장 용_조권희

주최 / SAM 전시추진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INSA ART PLAZA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 Tel. +82.(0)2.736.6347 insaartplaza-gallery.com

SAM은 친근한 아저씨, 솟아나는 미술의'샘'을 뜻합니다. 샘 전시회는 21세기 문화 시대를 선도하는 작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장으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2022 샘 展을 통해 우리 작가들은 자기 삶을 변화시키며 타인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작품을 발표합니다. ● SAM 창립 후 이제 4년여 동안 각자의 생업으로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미술인의 일원으로서 창작의 열정과 풍요로운 정서를 담은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한국 현대미술은 국제무대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며 잠재적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본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전환을 요구하는 현대 미술사의 흐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작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2022 SAM 전시회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시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주변에서 관심을 주신 가까운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날이 새롭게 도약하는 SAM 모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2. 8.) ■ 권희경

조권희_시대의 얼굴- #7777_캔버스에 혼합재료_65.5×65.5cm_2022
조권희_시대의 얼굴- star #7_캔버스에 혼합재료_20.5×20.5cm_2022
조권희_시대의 얼굴- #777_캔버스에 혼합재료_65.5×65.5cm_2022

삶의 모든 것이 공간에서 무한한 시간으로 축적되어 순환하는 것 같다. 우리 다운 것, 나다운 것, 큐브 속에 스며들고 그것이 빛이 되리라는 것이다. 관찰된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리얼리즘 역시 보이는 사물을 작가의 관점에서 비롯되어 기억으로 인식된 사물이 현 시점의 사물과 맞물려 인식되고 손의 행위를 통해서 형성하는 것이다. 얼굴을 파편화 하고 형상을 압축, 재해석하여 서랍 속 큐브에 시대의 얼굴을 담아 본다. ■ 조권희

김천중_공존 그리고 소멸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22
김천중_CAOS_캔버스에 유채_162.2×112.1cm_2022
김천중_미지의 세계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21
김천중_그 해 여름_캔버스에 유채_112.1×145.5cm_2022

나는 근원적인 것을 좋아한다. 뿌리와 기원의 정체성이 가지는 원천은 방향성을 제시하고 융합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물이라는 근원적인 물질성을 갖고 작품의 테마를 만들고자 한다. 두 가지 이상의 사물과 현상이 함께 존재하는 공존속에서 외적 환경에 의해 사라지는 시공간적 개념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상태에서의 존재성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물성의 와류현상, 변화, 존재성의 탐구를 통한 나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 김천중

안창석_memory S50-A_Acrylic and ultra thin glass implicated_117×117cm_2022
안창석_memory S50-B_Acrylic and ultra thin glass implicated_117×117cm_2022
안창석_memory 'meme'_Acrylic and ultra thin glass implicated_73×91cm_2021
안창석_memory P50-A_Acrylic and ultra thin glass implicated_117×80cm_2022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정신세계는 무한하다. 다양한 생각과 더불어 보이지 않은 세계 즉 감성, 이성, 생각, 기억, 상상, 무의식 같은 것들이다. 작품은 디지털 언어 픽셀을 조형화 한 것이다. 배경에 깔리는 이미지는 저장된 memory의 모습이며 이 복잡한 기억을 떨쳐버리는 찰나의 순간을 디지털 언어로 담아내고 싶었다. ■ 안창석

김영환_방가지똥 W220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161cm_2022
김영환_방가지똥 W2204-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22
김영환_방가지똥 W2204-I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22

티끌에서부터 우주에 달하는 자연은 결코 인간에게 평안을 주지 못했다. 아름답고 숭고하지만 때로는 무섭고 혹독하다. 인간을 자연으로부터 극복하려는 노력은 문명을 통해 그들의 입지를 확장해 왔다. 그들의 끝없는 욕망은 서로 경쟁하며 패권을 다투어서 경계를 짓고 여러 분야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현대에 이르고 있다. 나는 거의 평생을 그림에 관련된 직업에 속했으나 그 분야의 주류가 되지는 못했고 변두리의 주변이었다. 하지만 미술은 언제나 나의 본류이자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문명과 자연의 이 모호한 경계에서 작업하는 순간을 사랑하는 것 같다. ■ 김영환

권희경_SKY-2251_캔버스에 유채_72.7×91cm_2022
권희경_SKY-2252_캔버스에 유채_65.1×91cm_2022
권희경_SKY-225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7.9×45.5cm_2022 권희경_SKY-225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7.9×45.5cm_2022

파아란 하늘을 그려 놓고 / 고추잠자리 노니는 놀이터 / 반짝이는 별 호수가에 / 철새들이 물장구 친다. / 물 가죽처럼 엷은 입술 / 미지의 신세계가 움크리고 / 천년의 신비를 품고 있다. (파아란 하늘이 있는 풍경 : 권희경 詩) ■ 권희경

김순동_기도 2022_캔버스에 유채, 오일스틱_72.7×116.8cm_2022

미술작업은 인생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인생관이나 성향, 기질 등이 무형이든 유형이든 스며들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인생에서 바라는 바는 그때그때 변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절대적인 힘에 의지하기도 한다. 만약 그 소망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나는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절대자를 원망하기도 한다. 정답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쳇바퀴를 도는 듯한 인생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 김순동

장용_orange / green / ceruleanblue_캔버스에 혼합재료_각 33.3×19cm_2021
장용_IU아이유_캔버스에 혼합재료_116.8×80.3cm_2022
장용_IU아이유 II_캔버스에 혼합재료_116.8×80.3cm_2022

흰색 자체에는 아무것도 없다. 배경과 정신적 영적인 의미작용이 동기화 되었으나, 인간의 문화는 그 흰색의 무대마저도 능동적으로 변화시켰다. 심지어 흰색은 자신의 의미작용 마저도 인간의 문화에 흡수된 채, 다른 색채에 자리를 내어준다. ● 색채는 '전체의 단정'이 아닌 '일부의 이해'를 돕는 언어이다. 색채 선택은 자신의 의미작용을 여러 색채의 의미작용이라는 차원에서 비춰보는 것이다. 단일한 색채에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색채가 아니다. 한 인간을 여러 색채의 의미작용과 연결하여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색채가 한 인간의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인간은 색채 앞에서 주체이며, 색채의 의미작용은 인간의 의미작용이 만들어낸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어느 시대이든 완성된 사회란 무대는 없었다. 그 안의 나 또한 완성된 적이 없었으며, 완성된 너도 그리고 우리도 없다. 우리가 사는 공간은 마치 악기들이 모여서 연주할 때와 같은 무대 위의 시간적 예술인 것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연주는 여러 가지의 컬러와 이미지가 가득하다. 그런 것들이 시간적 무대 위에서 순간을 이어가는 이미지만 완성할 따름이다. 이러한 우리의 순간의 모습은 시간적 소리 예술을 녹음하듯 이미지로만 담을 수 있다. 너와 나 우리들의 시간의 이미지인 것이다. ■ 장용

Vol.20220831b | SAM샘2022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