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전시/공연/아카이브)   2022_0901 ▶ 2022_1130 / 일,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구림_김상덕_김승영_김영규_김은경_김종희 김정모_권은비_노지원_손선경_설은아_안광휘 안주영_이강소_이다은_이우성_이윤경_장종완 조형윤_차지량_최태훈_현유정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대학박물관협회 기획,운영 / 경북대학교미술관

커튼콜 : 야외 연극 / 2022_1004_화요일 장소 / 경북대학교 센트럴파크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경북대학교미술관 ART MUSEUM KNU 대구시 북구 대학로 80 Tel. +82.(0)53.950.7968 artmuseum.knu.ac.kr

2022년 경북대학교 미술관 기획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는 당장 눈앞의 미래도 알 수 없는 인간의 삶을 직면하고 돌아보게한다. '예측 불가성'에 집중한 이번 전시는 대구 연극 50년사와 함께 그 문을 활짝 열었다. 우연성으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려 몰입도를 높인다는 "해프닝(Happening)"은 연극과 미술의 접점이다. 관객이 결말을 모르는 극 속에 녹아드는 것처럼, 관람객 스스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를 미래를 궁금해하며 작품을 관람하게 하는 것을 이번 전시의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Part1 한 번의 연극展_경북대학교미술관_2022

입구부터 제3전시실을 거쳐 제1전시실까지 이어지는 '한 번의 연극'은 마치 연극과도 같은 인생을 작품으로 몸소 느끼고 돌아보게 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 미술관이라는 점에서 캠퍼스 전체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라이브 대학로'도 진행된다. 가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내일을 살아가는 청년이 주제다. 틀에 박힌 화이트 큐브가 아니라 캠퍼스 내 어느 공간에서나 QR코드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안부터 캠퍼스 공간까지의 전시 영역은 작품과 관람객 모두를 에워싸는 시공간으로 확장된다. 개개인의 시공간 속에서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파생되는 관람객의 깨달음과 변화로 비로소 전시는 완성된다. 더불어 교내 동아리인 연극반과 협업하여 청년을 주제로 한 야외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대구 연극&행위미술 아카이브'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연극사와 대구 공연문화 형성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예측 불가성은 인간이기에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두려움과 공포심에 선물을 풀지 못하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는 설렘과 용기를 준다. 전시의 끝자락에 '나'라는 인생의 선물을 풀어 온전한 자신을 마주하길 응원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Part1 한 번의 연극 展_경북대학교미술관_2022
최태훈_WALL/DOOR_안전테이프_290×660cm_2022
조형윤_사랑해!_단채널 영상_00:05:58_2020
김영규_미술왕 인강 시리즈-미술작가십계명 1부, 2부_단채널 영상_00:16:42_2021
김상덕_모두를 위한 하나의 황무지_캔버스에 혼합매체_163×665cm_2022
이우성_정면을 응시하는 사람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59.1×569.6cm_2012
김정모_더 화이트 큐브_보드게임 및 액자_가변설치_2019
김종희_불안을 유영하는 자세_단채널 영상과 애드벌룬_가변설치_2017
손선경_불안의 무게_돌을 든 소녀2_3채널 영상모니터_가변설치_2020
설은아_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_공중전화부스 및 소형전화기_가변설치_2018
김승영_당신은 당신으로부터 자유롭습니까?_ 철, 문장이 새겨진 적벽돌, 유리_138×154.2×251.5cm_2018

Part1. 『한 번의 연극』展 인간의 삶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 그랬던가. 현대사회에 딱 맞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나'가 중심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타인보다도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 삶을 끝없이 비교하며 스스로는 한없이 갉아먹고, 타인은 치켜세우며 희극을 바라보기만 하는 비극적인 사람이 된다. 기계 같은 삶의 고리에 빠진 현대인들은 과거를 품에 안은 채 현재만을 살아간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미래는 두려움의 존재로 바뀌며 내일에 대한 기대는 사라진다.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감독이었던 찰리 채플린은 말했다. "인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인생은 정말 멋진 것이지. 인생에 필요한 것은 용기와 상상력, 그리고 약간의 돈이야." ●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의 『한 번의 연극』展은 전시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작품을 관람한다. 그 속에서 변화해가는 자신의 모습이 곧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한다. 제3전시실부터 제1전시실은 미술에서의 연극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무대화한 공간이다. 전시장 입구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공간은 프롤로그다. 극의 도입부가 시작되면 제3전시실인, 기약 없이 진행된다는 뜻의 오픈런으로 이어진다. 이후 제1전시실의 초연에서는 누구나 처음인 인생을 각자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는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고개를 돌리면 독백 극 무대 모노드라마가 상영 중이다. ● 『한 번의 연극』은 그저 당신의 내면이라는 잠식된 수면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킬 작은 돌멩이일 뿐이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의 당신에게는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는 거대한 돌덩이가 되어 있을 것이라 단언한다. 그러니 오늘의 비극으로 움츠러들어 있는 당신, 내일의 희극을 기대하며 두려워 말고 예측 불가한 삶을 정면 돌파해보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Part2 라이브대학로_경북대학교미술관_2022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Part2 라이브대학로_경북대학교미술관_2022

Part2. 라이브 대학로 『라이브 대학로』는 경북대학교 캠퍼스를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이 공존하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야외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혀 교내 구성원 및 지역민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 특히 본 전시는 가장 예측 불가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할 수 있는 '청년'이 주 대상이다. 청년의 대부분은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기에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실패와 낙오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이 많다. 라이브 대학로는 야외 전시 작품과 연극공연을 통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힘을 돋운다. 또한, 경북대학교 내외 청년이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의 감정이 개인 혼자만의 특수한 감정이 아니라는 메시지도 전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Part3 에필로그_대구 연극&행위미술 아카이브 展_경북대학교미술관_2022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포스터_1974_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분도소극장 공연작 '연인과 타인' 기록사진_1980_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팀 소장

Part3. 『에필로그: 대구 연극&행위미술 아카이브』展 '에필로그: 대구 연극&행위미술 아카이브'에서는 현장성을 특징으로 하는 연극과 행위미술을 함께 조망하여 시대별로 발전해온 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를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연극과 행위미술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관련 작품과 자료들을 전시한다. ■ 경북대학교미술관

Vol.20220902d |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전시/공연/아카이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