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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00am~06:00pm
성신여자대학교 SUNGSHIN WOMEN'S UNIVERSITY 서울 성북구 보문로34다길 2(동선동 3가 249-1번지) 난향관 1층 파이룸(πRoom) 갤러리 Tel. +82.(0)2.920.7515 www.sungshin.ac.kr
이번 전시는 물(水), 빛(光), 숨(氣), 세 파트로 구성되었다. 생명은 물에서 기원한다. '물'에서 시작해, 서서히 생명의 물줄기가 몸속으로 흐르고 공기 속으로 기화되어 호흡의 리듬에 따라 생명의 형태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물의 작용에 의해 생겨난 일종의 '생명의 상징'이다.
동양사상의 관점에서는 있고(有) 없음(無)을 반대의 개념이 아닌, 변증법적 통일로 본다. 물, 빛, 숨이 지닌 유동적이고 변화하는 것의 형태에, 흑과 백의 색채 대비를 더해 '공무'의 개념, 즉 일시적인 순간을 견고한 조각적 언어로 구현하였다. 이는 생명과 자연의 '일시성'에 대한 끈질긴 탐구의 결과물로, 조각의 형식을 빌러, 존재하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도록 가시화하여 보여준다. 이는 일시성에 대한 대항이자, 동시에 있고 없음, 흑과 백 사이에서 균형 잡힌 상태와 개성을 유지하며 생명 자체의 모습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조각을 통해, 조각의 언어로, '공무 (空無)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자 했다. '흑과 백','있고 없음'의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가? 본인은 자기복제, 동어반복적 작업을 지양하며, 특정 재료와 매체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있고 없음의 경지'를 표현했다. 유동적이고 일시적인 찰나의 순간을 견고하고 영원한 존재로 고화(固化) 하고자 했다. ■ 리우이중
这次展览呈现的作品,分为3个篇章,水、光、气(숨)。生命起源于水,展览以"水"为序章,生命之水流淌与身体之中,汽化于空气之中,它随着呼吸的韵律,形成生命的形态。这里展示的作品可以看作是在水的作用下,形成的生命的符号。 在东方的传统文化中,以"有"和"无"这对辩证的概念来描述, 关注像"水"、"光"、"气"一样,流動、暂时的形态,黑色和白色为表现的颜色,以这些流体讲述"空無",将暂时的瞬间以雕塑的方式固化。探究有关生命和自然 "暂时性"的话题的作品。同时以雕塑的形式表现看似不存在的事物,却看不见的东西。以此,来对抗暂时性,也是在"有无","黑白"之间,保持一种平衡的状态和个性,呈现生命本身的模样。 以雕塑创作实践,思考和回应,空無(暂时性)到底意味着什么?我们如何在"黑白","有無"中找到平衡点。以不同的材料呈现"空無的雕塑"拒绝自我复制,对本人要表达的主题不设材料和媒体限制,将暂时性的瞬间定格为永恒的存在。 ■ 刘义忠
*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예술가 작품 무료 증정(선착순)
Vol.20220913h | 리우이중展 / LIUYIZHONG / 刘义忠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