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 THE FURRY APPLES_the secret story

정해진展 / JEONGHAEJIN / 鄭海鎭 / painting   2022_1008 ▶ 2022_1230 / 수요일 휴관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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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입장료 / 성인 13,000원 / 청소년 9,000원 / 소인 7,000원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수요일 휴관

식물관 PH Sikmulgwan PH 서울 강남구 광평로 34길 24 Tel. +82.(0)2.445.0405 www.sikmulgwan.com

정해진 작가의 털 난 사과는 아주 도발적이고 생경한 느낌을 갖게하는 주제라고 할수있다 마치 신동엽처럼 공중파에서 할 수없는 이야기를 은밀하게 건드리는 느낌이랄까... ● 우리는 살다보면 어떤 오류로 인한 충격을 받을때가 있다 내가 정해진 작가의 그림을 볼때 그런 느낌이었다 털 난 사과 라니... 너무 발찍한 상상 아닌가 두가지의 개념이 공존해서는 안되는 한 공간에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이라니... ● 이런 불온하고 불경한 느낌은 금기를 언급한다고 볼 수있다. 금기라는 특성상 금기를 입에담지 않고 금기를 말해야하는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는 매우 복잡하고 넌센스한 영역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영역에서 수치심이나 배덕같은 아주 야한 부끄러움을 마주하게 된다. 자칫 천박하고 키치해서 배척당할것만같은 두려움도 함께 따라온다.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정해진_털 난 사과_그 은밀한 이야기展_식물관 PH_2022

그러나 이런 개념은 우리가 인간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넘어야하는 장벽이다. 그장벽을 넘게되면 엄청난 쾌감과 함께 형언할수 없는 자유로움이 있다는 것을 경험해서 알기때문이다. 하지만 받아드리기 쉽지 않은 영역. 즉 금단과 금기의 영역이다. ● 그래서 성경에 등장하는 선악과가 사과로 상징되며 그 선악과는 지혜와 부끄러움이라는 상충된 개념이 함께 등장하는 거이 아닐까 생각된다. ● 정해진작가의 비단화폭은 반전과 전복이 공존하는 발찍한 금기의 놀이터가 아닐까... 그 안에는 아주 은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자 그 유혹을 어디 한번 견더보시라... ■ silver whale

Vol.20221008i | 정해진展 / JEONGHAEJIN / 鄭海鎭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