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nsland.academy-사람없는 땅, 땅없는 사람

릴레이 국제교류 전시프로젝트展   2022_1014 ▶ 2022_1031 / 월요일 휴관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Nomansland.academy 프로젝트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22_1014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Rainer Junghanns_Maho Maeda Omar Rosales_Yukako Ando Erik Bachthold_김미련_손영득 I-shu Chen_Min-Ming Yin Setsuko Fukushima_Harald Hofmann Melanie Balsam-Parasole_Takahiro Tanaka 박지원_손혜경_June Pak_최라윤

기획 / Rainer Junghanns(Raum fuer Raum 공간디렉터, 개념미술가) 김미련(로컬포스트 대표, 시각예술가) 후원 / 독일 주문화미디어부_대구민예총_대안예술공간 이포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요일 휴관

대안예술공간 이포 ALTERNATIVE ART SPACE IPO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6길 9 Tel. +82.(0)10.5382.6921 www.facebook.com/spaceipo

"nomansland.academy"는 "정체성", 즉 "다른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의 디지털 변환에 대한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며 의식(ritual), 소속감 및 Home(가정)의 변경된 개념에 대한 질문을 주제로 한다. 뒤셀도르프 출신의조각가인 Rainer Junghanns는 코로나 기간 동안의 고립을 반영한 "Hidden Messages"프로젝트를 "nomansland.academy"(무인지대)를 통해 확장하고 있다. "nomansland.academy"에 대한 첫번째 전시는 2022년 10월 14일에서 10월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 7시) 서울의 '이포' 대안 예술 공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이어서 독일 뒤셀도르프의 "RAUM fuer RAUM / RAUM fuer Kunst에서 11 월 20 일부터 2022 년 12 월 4 일까지 볼 수 있다. 2023년 봄, 일본 교토 시립예술대학교 미술관에서도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은 안도 유카코, 후쿠시마 세츠코, 마에다 마호, 다나카 다카히로, 김미련, 손영득, 최라윤, 손혜경, 박지원, 박준, 잉밍밍, 이슈첸, 멜라니 발삼 파라솔, 하랄드 호프만, 오마르 로살레스, 에릭 바흐트홀드, 라이너 융한스 등이다. (8개국 13명의 작가) ■  

프로젝트 'Nomansland.academy'는 "정체성'란 키워드를 공통으로 장소와 작가들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릴레이 국제교류 전시프로젝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루어지는 사회적 변화와 새로운 세계질서, 더불어 기술의 진화와 기후생태의 위기 등을 무인 지대로 설정하고,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태도를 도모하는 8개국의 작가와 공간운영자들이 모여 콜렉티브의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경험하는 수많은 단절을 근간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사이의 예술적 정체성 또는 가족과 역사에 대한 정체성과도 관계가 있다. 작업의 형식은 비디오와 사진, 텍스트, 설치, 뉴미디어아트, 퍼포먼스 기록사진의 형식으로 전시된다. 'Nomansland.academy'는 Hidden Project' (Messages) (2020~2022)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전시프로젝트이다. 팬데믹이후의 예술가들의 일기이자 세계에 대한 성찰과 시각을 마치 Pandemic diary와 같은 방식으로 기록한 프로젝트 작업이다. ▶ 참조 ● 개인이 독점하는 근대적인 "오리지낼리티"의 한계를 인식한 지점에서 출발한 협업적 창의성 collective creativity이 발현되는 "협업적 노동"의 결과물을 전시형태로 보여주고자 한다. ● 프로젝트의 제안은 Rainer Junghanns (독일 뒤셀도르프 Raum fuer Raum 공간디렉터이 자 개념미술작가)로부터 시작되었지만 "Nomansland-academy'는 각 나라의 장소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될 수 있다. 참여하는 작가군들은 분명히 실제하나 부유하는 듯한 상황을 맞딱드려진 시공간의 조건이나 살아온 삶의 배경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산이 아닌 연속적인 개별성을 보존하는 7-8개국의 로컬리티의 특수성을 국제적인 보편성으로 확장하여 공유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통해 '지금 여기'에 대한 성찰과 질문이 동반하는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불식하게 되기를 마음에 그려본다. ■ 김미련

김미련, 손영득_안개의 밀도_3D VR 영상설치_가변크기_2022

분단의 기억이 정치적, 심리적인 무의식적으로 어떻게 개인과 집단에 작용하는지를 내 가족의 서사를 재구성함으로 보여준다. 아버지의 월북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불완전한 주관성과 감정을 바탕으로 할 수밖에 없다. 인터뷰에서 묻어나는 정치적 무의식(이데올로기에 대한 공포)과 심리적 무의식(원망, 소망)을 3D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한다. 관람객은 타인의 목소리와 가상영상체험을 통해 누구나의 일상에도 관계하는 기억을 소환할 수 있다. ■ 김미련, 손영득

I-Shu Chen_Fake Landscape_종이에 드로잉_33×24cm×9_2022

나는 대만 예술가로서 예술적으로, 문화적으로 뿐 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내 정체성과 끊임없이 직면하고 있다! 중국인과 대만인의 정체성의 갈등은 내 작업에 분명히 반영되어 있다. 경계선을 찾고 영역을 정의하는 이 모든 것이 내 "가짜 풍경" 시리즈에서 시각적으로 발전한것이다. "가짜 풍경"의 정의는 중국 정원 예술의 중요한 부분을 구현한다. 사람들은 정원 풍경에서 완전히 심어진 돌과 때로는 이상한 돌 사이를 걷는다. 그런 풍경은 도시에 살면서도 목가적인 삶을 꿈꾸는 학자들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 I-Shu Chen

Yukako Ando_Meeting_영상 프로젝션, 오디오(ondoku3.com)_00:03:02_2022

오늘날 인터넷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은 "시간", "공간", 심지어 "정체성"의 개념을 확장하고 재정의한다. 가상 세계에서 우리는 누구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가상 활동은 항상 인터넷 환경에 의해 제한을 받고 종종 연결 실패에 시달린다. 내 비디오 작업은 화상 회의의 상황을 보여준다. 그들은 (나 자신을 여러 명으로 두고) 정체성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 나는 화자들이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는지, 타고난 성격인지, 아니면 연결 실패만 있는 것인지 상황을 모호하게 유지한다. ■ Yukako Ando

최라윤_우리사이'방_3D VR Chat, 영상_가변설치_2022 (3D Modeling & Anim_최라윤 / UNITY 코딩 및 VR Chat_강석채)

이 작업은 게임하기 좋아하는 아들과 대화하고 싶은 제가 아들방을 노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고 있지만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집은 작지만 그 안에서 놀라운 정도로 여러 방식의 고립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VR chat 에서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가상과 현실사이에서 일상적인 사물의 의미와 행위가 서로 다름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적인 공간의 정체성과 외부로 열려 있음이 공존하는 방. 그리고 감각의 주체인 몸이 아니라 거울속의 내 몸을 보며, 어릴적 잠시 육체를 이탈해 내 몸을 내려보던 감각을 떠올려봅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거칠게 들어오는 신세계, 현존하는 두 세계의 조우를 사탕처럼 달콤하게 아이와 함께 맞이해 봅니다. ■ 최라윤

Setsuko Fukushima_Tiny things only once... to breathe in the light_사진, 드로잉, 서적_2022

관찰은 나의 정체성~ 매일매일 사진을 찍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내 눈이 마주치는 것과 내가 찾는 것은 시시각각 변한다. 컷-아웃 풍경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싹트게 되는지 관찰한다. 이야기는 나의 정체성이다. 각각의 조각은 작다. (예: 16x12cm, 15x15cm). 한 손에 들 수 있는 이 크기는 나의 감각으로부터 일상을 대변한다. ■ Setsuko Fukushima

June Pak_NAME Project_영상설치__2022

「NAME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짧은 비디오 시리즈입니다. 이야기 하나하나는 진심 어린 개인의 역사의 숙고와 때로는 재치 있는 이름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삶의 서사를 전달합니다. 『nomansland; 사람 없는 땅. 땅 없은 사람』 전시회에서는 이 시리즈 중 네 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올바르게 발음하는 방법을 20대에 찾은 남자의 이야기; 자신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했던 여성; 어머니에게 이름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한 여성; 자신의 이름을 자치 선언으로 사용한 여성. ■ June Pak

* Credit Stories by Carmine Angelo Scioscia, Park Young-Sook, Sheetal Prasad and bh Yael 이야기: 칼멘 앤젤로 쇼샤, 박영숙, 쉬톨 프라사드, bh 야엘 Camera and Editing: June Pak 카메라, 편집: 준 박 Sound Editing: Mike Filippov 사운드 편집: 마이크 필리포브

▶ Name Project Playlist

박지원_암흑상자 1(부제: 미래에서 온 편지)_사운드, 프로젝션맵핑 영상설치_00:21:00_2022

'암흑상자1' 은 플랫폼 자본의 알고리즘에 의한 고립된 아바타 노동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업이다 '암흑상자(Black Box)'는 플랫폼 자본의 이윤을 위해 설계된 디지털 노동 통제 기제로서 '알고리즘'의 또 다른 이름이다. 플랫폼 자본의불안정, 불공정, 불투명한 암흑상자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 시대 노동에 관한 '공통감각 (공감과 연대)'을 발견하는 일이며 다가올 미래 노동사회를 극복하고자하는 작은 예술행동일 것이라 생각하였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있는가? "잡음에서 정보를 신음에서 발화를" ■ 박지원

Takahiro Tanaka_오브제_가변설치

존재하지 않는 존재 작품은 세계에서 나오는 오브제이자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로 존재하기 시작한다. 구조화된 세계는 처음으로 실제 존재하게 됩니다. 비존재의 존재는 참된 존재이고 결국은 세상에서 안전하게 존재할 것이다. 등장한 것들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미지로 기능할 것이다. ■ Takahiro Tanaka

Maho Maeda_remembrance - sway-1_천에 채색, 천 콜라주_118×175cm_2022

나는 20년 동안 고국인 일본에서 살지 않았다. 내가 일본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살지 않으면 내 정체성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들까 봐 가끔 두렵다.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어디로 날아갈까? 나는 어디로 착륙할 것인가? 내 존재의 궤적을 작품에 남기고 싶다. ■ Maho Maeda

손혜경_연수_석고 캐스팅_30×37×37cm_2022

상품의 형태를 품고 있는 『연수』는 하나의 초석(주춧돌)로서 그 상품을 생산, 유통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동시에 자본주의의 착취 메커니즘을 벗겨내고 노동생산물 그 자체의 사용가치만을 포용함으로써, 이제 초석은 단순한 하부구조일 뿐 아니라 바로 사회의 부를 생산하며 또 새로운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인간의 주체성을 드러낸다. ■ 손혜경

Harald Hoffman_QUESTION of an EXISTENCE_ 영상 프로젝션, 비머, 사진, 스틸이미지, 드로잉_00:17:00_2020

"존재에 대한 질문 - Befragungen einer Existenz"라는 제목과 초반에 파편에 대한 F. Schlegel의 인용이 이 영화의 개념을 구성한다. 내러티브 구조가 없는 이 영화는 일련의 개별 이미지로 실현되는 일련의 개별 연상이라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다. 이것이 이 영화가 끝이 없고 많은 에피소드에서 계속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 Harald Hoffman

Omar Rosales_Flowers for life and death_디지털 프린트_30×45cm×6_2022

모든 사회에서 꽃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의미 중 항상 존재하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탄생의 축하와 죽음의 애도이다. 꽃은 시작과 끝, 축제와 애도를 상징하며 이원성과 보편적 균형의 상징인 음과 양을 함께 가져온다. 전염병, 전쟁, 평화, 삶과 죽음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존재한다. 금욕적인 꽃은 우리가 그들에게 주는 의미를 기다리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꽃시장 '자메이카'는 파티, 탄생, 죽음을 위한 꽃을 파는 곳으로 삶과 죽음이 뒤섞이고 때론 축하인지 애도인지 모를 멕시코인의 정체성을 충실히 표현하고 있다. ■ Omar Rosales

Melanie Balsam Parasole_Postcards from home_방에 영상 도큐멘트 설치_2022

"집에서 온 엽서" 설치는 이 세상에서 자신을 찾고 집에서 느끼는 인간의 필요를 알려준다. 공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자신을 위한 장소를 만드는 것에 대해. 피난처, 집. 혼자 있고, 꿈꾸고, 평화를 찾고, 생각하고, 울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을 설명할 필요가 없고, 자신을 분리한다. 또는 사람들을 이 공간에 초대하여 공유할 수도 있다. 공간을 자신의 정체성의 구성 요소로 만드는 것. 이 장소는 실제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때때로 그것은 상상, 그러한 장소에 대한 아이디어로서 내 안에만 존재합니다. 양식화된 핑크 하우스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 가능성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제 장소에 도달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때 더욱 중요하다. ■ Melanie Balsam Parasole

Erik Bachthold M._Step_단채널 영상_반복재생_2022

이미지, 사물, 장소는 그것들을 탈맥락화함으로써 그것들의 형태나 위치뿐만 아니라 그 자체에 포함된 본질을 인식함으로써 그들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한다. 나는 사물과 공간의 이미지를 기억의 방아쇠로 사용한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보관하고 수집하는 이미지와 물건에 의해 형성되어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만든다. 나는 이러한 사물과 공간의 이미지 중 일부를 포함하는 비디오를 만듭니다. 디스플레이에 표시하거나 화면에 투사할 수 있다. ■ Erik Bachthold M.

Yin Ming-Ming_still there_퍼포먼스 기록 영상_2022

2022년 4월 말, 작가는 불확실한 시기에 떠다니는 공간과 지각된 정체성 문제를 다루는 퍼포먼스 공간 설치를 만들었다. 새로운 공간의 창조, 실패, 완성의 사진과 영상도 있다. Yin Ming-Ming의 작업은 외관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다루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임시적이고 변경 가능한 설치로 판명되며 건설적으로 사용되는 수단과의 안정성과 균형이 의심된다. ■ Yin Ming-Ming

Somewhere near Cape Town_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발견된 범죄현장의 사진들_가변크기

무명의 경찰 사진작가가 찍은 100장의 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의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국가가 부과하고 조직적인 인종 분리의 역사적 시기. 인종 및 영토 분리 현상은 소속 문제와 마찬가지로 편재한다. "인생은 거꾸로만 이해할 수 있지만 앞으로 살아야 한다." 쇠렌 아비에 키에르케고르 이 사진과 설치는 이전에 한 번도 보여지지 않았다. 그것들은 "I S O L A T I O N"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이전 프로젝트 HIDDEN _ Messages'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형성한다. ■  

Rainer Junghanns_종이에 드로잉_40×30cm×17_1985~95

재해로 인해 지난 37년 동안 나의 모든 육체적 예술 작품/예술적 정체성이 파괴되었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건조 과정을 통해 일부 작품을 저장할 수 있었다. 그들은 수축되어 물과 진흙으로 표시가 난다. 일부 그림은 1992년 헝가리 Györ에서 미술상을 수상했다. 일부는 1995년 피렌체와 팔레르모에서 전시되었다. 피렌체에서 전시회를 열었던 Doris Krystof 박사의 텍스트가 있는 카탈로그가 있다. ■ Rainer Junghanns

Hidden Message_2020~2

팬데믹 이후 세계에 대한 시각과 성찰로 기록된 8개국 예술가들의 일종의 팬데믹 일기이자 시점에 관한 작업들이다. ■  

* 참여작가: Maho Maeda, Jenevieve Aken , Nisrine Boukhari, Setsuko Fukushima, Yukako Ando, Miryeon Kim, Corvalan Pinchera, Rainer JUnghanns, Marguerite Donlon, Somewhere near Cape Town

Rainer Junghanns deals with the concept of "Identity" within different socio-cultural and political contexts. Artists from 8 countries expand the conversations around "Identity" from their unique perspectives according to the idea of ritual, the sense of belonging, and the ever-changing definition of "Home." Initiated by Rainer Junghanns (an artist and a director of Raum fuer Raum in Dusseldorf), this international exchange project grew out of a virtual project, Hidden Messages, during the COVID pandemic. The first exhibition of will take place at the Alternative Artspace Ipo in Seoul, Korea, from October 14-31, 2022 (opening on Oct. 14, 1:00-7:00). The exhibition will then travel to Düsseldorf's "RAUM für RAUM / RAUM für Kunst in November 2022. In spring 2023, it will be presented at the Kyoto City University of Arts in Japan. The participating artists: Yukako Ando, Setsuko Fukushima, Maho Maeda, Takahiro Tanaka, Miryeon Kim, Son Youngdeuk, Choe Ra Yun, Hye Kyung Son, Jiwon Park, June Pak, Ming-Ming Yin, Ishu Chen, Melanie Balsam Parasole, Harald Hofmann, Omar Rosales, Erik Bachthold and Rainer Junghanns. ■  

Vol.20221014h | Nomansland.academy-사람없는 땅, 땅없는 사람展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