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찾아가는 미술관 : 진안

점으로부터 우주로 Dot toward the Cosmos展   2022_1104 ▶ 2022_1204 / 월요일 휴관

손아유_색의 간격 W-86-16_종이에 수채_106.5×78.5cm_198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손아유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_진안가위박물관 기획 / 윤영돈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진안가위박물관 Museum of World Scissors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258 Tel. +82.(0)63.430.8744 www.jinan.go.kr/scissormuseum

신체 ● 신체로부터 출발한다. 바늘로 동판을 긁어낸 곡선의 흔적들, 붓이 종이에 단숨에 남긴 색점들, 손목의 움직임을 따라 색연필과 목탄이 그어낸 선들. 강박적이기까지 한 조형 요소들의 반복, 그리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즉흥성이 엿보이는 힘찬 선들은 작가의 서로 다른 모습의 움직임을 소환한다.

손아유_색의 간격 W-86-08_종이에 수채_106.5×79cm_1986
손아유_무제_종이에 동판화_36×30cm_1980
손아유_무제_종이에 동판화_45×31.5cm_1978

관계 ● 나아가지 않고 그대로 자리하면서 각자의 목소리를 낸다. 이는 특히 색이 개입할 때 더욱 그런데, 색 덕분에 다른 성질이 부여되기 시작하면서 서로 갈등하는 듯 조화하는 듯 개별적인 혹은 총체적인 관계가 생겨난다. 작품 내부에서는 물론, 서로 다른 작품들을 오가면서까지 이 관계들은 확장한다.

손아유_자립하는 색_종이에 수채_28×21.5cm_1989~99
손아유_자립하는 색_종이에 수채_28×21.5cm_1989~99
손아유_예향색_종이에 수채, 목탄, 크레용_38×56cm_1996
손아유_예향색_종이에 수채, 목탄, 크레용_38×56cm_1996

우주 ● 신체 행위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는 점·선·면 그리고 색은 손아유가 세계를 탐구하는 거울이 된다.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각기 자신을 드러내고 서로 엉키기도 하면서 화면이라는 소사회 안에서 생동하고 있다. 개별 조형 요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발화하고, 우주가 팽창하듯 확장하는 관계는 그들 간의 공간과 운동성을 직조해낸다. 그렇게 만들어낸 우주는 손아유라는 하나의 점에서 출발한다. ■ 윤영돈

Vol.20221105g | 2022 찾아가는 미술관 : 진안 - 점으로부터 우주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