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저 너머

하소영展 / HASOYOUNG / 河昭英 / painting   2022_1121 ▶ 2022_1130

하소영_식물힐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80.3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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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갤러리 보나르

관람시간 / 11:00am~07:00pm

갤러리 보나르 Gallery Bonart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158번길 91 (망월동 839-4번지) 1층 Tel. +82.(0)31.793.7347 blog.naver.com/gallerybonart @gallerybonart

자연으로부터의 치유 ●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때, 혹은 너무 슬프거나 화날 때 숲을 거닐거나 거실을 서성거리며 문득 눈길이 화초에 머물러 들여다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할 것이다. 말이 없는 식물은 그저 소리 없이 홀로 자라면서도 그들을 인식하는 이에게 평화로움을 선물하는 신비로운 존재들이다. ● 인간도, 식물도, 온갖 동물들, 산과 강과 바다 모두 자연에 속한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쉽게 만끽하기 어려운 대상이 자연이다.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정원을 꾸미고, 집안에 화초를 들이며 소극적으로라도 자연을 즐기기도 한다. 주인의 손길로 그들은 생명을 부지하고 성장하고 애정을 표한다. 반려동물들은 즉각적인 반응으로 ,식물들은 소리없는 반응으로 그들의 주인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따뜻하게 만든다.

하소영_식물힐링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90.9cm_2022
하소영_식물힐링-맨드라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7cm_2022
하소영_식물힐링-실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22

식물 정글 ● 도시에서 나고 자란 하소영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음을 깨닫고 그들을 화폭에 표현하기 시작했다. 자연은 무시무시한 두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생명들에게는 어머니 같은 품이자 보금자리가 되어 주고, 우리가 어머니에게서 평안을 얻는 것처럼 자연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하소영 작가는 그러한 자연의 대표적 이미지로 식물의 정글을 택하였다. 그의 예술의 대상이 된 식물 정글은 하소영 작가에게 마치 그 정글 너머로 무언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처럼 궁금증을 자아내게 되었고, 작가는 식물정글에 그 호기심을 담아 표현하게 된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화면에 가득한 식물들 이미지가 마치 저 너머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가리고 있는 듯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하소영_Beyo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7.9×45.5cm_2022
하소영_Beyo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7.9×45.5cm_2022
하소영_Beyo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0.9×53cm_2022
하소영_Beyo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0.9×53cm_2022
하소영_Beyo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72.7cm_2022
하소영_Beyo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162.2cm_2022
하소영_Beyo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260.6cm_2022
하소영_Beyond-패러글라이딩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53cm_2022
하소영_Beyond-Fabric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90.9cm_2022
하소영_Cactu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53cm_2021
하소영_Cactu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53cm_2021
하소영_Cactu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53cm_2021
하소영_Cactus Drawing_종이에 수채_36.4×51.5cm×4_2021

저 너머 ● 작가가 식물들을 그리며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치유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도 똑같은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도시 태생의 식물 무식자의 힐링법'이라 칭한 그의 작업 스토리를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즐기기를 필자 또한 바란다. ■ 이승신

Vol.20221121e | 하소영展 / HASOYOUNG / 河昭英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