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ed everyday

이진아_정서원 2인展   2022_1122 ▶ 2022_1209 / 일,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2 하반기 공모전 선정작가展

관람시간 / 10:3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갤러리 가비 GALLERY GABI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37 Tel. +82.(0)2.735.1036 www.gallerygabi.com

갤러리 가비는 2022년 하반기 공모전 선장작가인 이진아, 정서원 작가의 2인전을 선보인다. 전시명 『collected everyday』는 '매일 수집되는' 이라는 뜻으로 두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어떻게 평범한 일상을 대하고, 작품으로 채집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두 작가는 모두 동양화의 채색기법을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살린 화면을 선보인다.

정서원_완벽한 거짓을 재구성하는 방법_장지에 채색_130×130cm_2022
정서원_Fragments_장지에 채색, 나무패널_90.9×72.7cm_2022
정서원_day series_장지에 채색_16×8cm×7_2021~2
이진아_단풍 숲_장지에 채색, 호분_60×60cm_2022
이진아_구름빛_장지에 채색, 호분_72×60cm_2022
이진아_별빛_장지에 채색, 호분_74×74cm_2020

이진아 작가는 풀숲, 하늘, 구름, 안개와 같은 모두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자연풍경을 자신만의 색색의 부드러운 조각들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모자이크를 떠올리게도, 자연에 풍화되어 부드러워진 유리조각들을 떠올리게도 한다. 우리는 누구든지 이러한 자연의 포근함과 반짝임에 공감할 수 있다. 강렬하게도 은은하게도 재현되는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을 엿보며 평온해질 마음을 기대한다. ● 정서원 작가는 가변적이며 찰나에 지나쳐버리는 일상에서 연약함을 느낄 때, 환기의 대상으로서 주변 환경들을 경험한 후 이렇게 수집한 이미지들을 화면으로 채집해 재구성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수집행위에 어린 시절 누구나 쉽게 접했던 '스티커'라는 흥미로운 표현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얇고, 연약해 보이는 스티커라는 소재와 물감이 겹겹이 쌓여가는 진채라는 방식을 통해 채집된 일상을 화면에 눌러 담는다. 화면에 자유롭게 늘어서 있는 이미지들은 어린 아이들이 곳곳에 스티커를 붙이고 모으는 듯한 천진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옅은 파스텔톤을 사용해 모호한 허구적 이미지가 더욱 잘 드러나도록 한다. 이처럼 작가가 골라낸 다양한 일상의 장면들이 재탄생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오래도록 흔적이 남곤 하는 스티커처럼 평범하고 작은 일상들을 소중히 여기고, 오래도록 남아있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 ■ 갤러리 가비

Vol.20221122e | collected everyday-이진아_정서원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