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

Collective Ⅰ: City Recall展   2022_1122 ▶ 2022_1128

전시연계 세미나 / 2022_1125_금요일_04:00pm

참여작가 신건우_엄지수_홍진표_백다래 Nien-Ting Chen_Supapong Laodheerasiri Jukan Tateisi_Angela Yanjun Chen

기획 / 900(구지은+백다래) @teamgubaek 후원 / 울산광역시_울산문화재단 울산문화재단 2022 울산예술지원 선정사업

관람시간 / 01:00pm~07:00pm / 토요일_11:00am~07:00pm

아트그라운드 hQ art ground hQ 울산시 남구 대공원입구로9번길 24-3 (옥동 260-5번지) 1층

일찍이 케오스의 시모니데스(SIMONIDES OF CEOS)이 주장했듯 감정은 기억이 촉발될 때 같이 떠오른다. 그렇지만 기억은 이내 압축되거나 희미해지기도 하며 타인의 기억을 만나 확장되기도 한다. 왜곡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개개인의 기억법이 다양한 사고의 질서와 상상력, 잠재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누군가는 그 복잡다양성을 기록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에서 공공성의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른바 기억의 아카이브의 시도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새롭게 발견되는 부분이 있는지 가설해보고, 기억의 집결을 통해 그 속에서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Jukan Tateisi_To the Fog(2020)_단채널 HD영상_00:05:37_2020
Jukan Tateisi_To the Fog(2020)_단채널 HD영상_00:05:37_2020
Jukan Tateisi_To the Fog(2020)_단채널 HD영상_00:05:37_2020
백다래_팽창하는 존재와 도시_라이트 박스, 디지털 프린트_100×50cm_2022
백다래_팽창하는 존재와 도시_라이트 박스, 디지털 프린트_100×50cm_2022
홍진표_Cluster_사운드_00:04:04_2022
Nien-Ting Chen_IDLE GAME_단채널 영상_00:03:10_2022
Nien-Ting Chen_IDLE GAME_단채널 영상_00:03:10_2022
Nien-Ting Chen_IDLE GAME_단채널 영상_00:03:10_2022
엄지수_LinkU city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2
엄지수_LinkU city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2
신건우_Gold City-Museum of Islamic Art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1×73cm_2021
신건우_Gold City-Museum of Islamic Art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1×73cm_2021
Angela Yanjun Chen_Immortal_디지털 스캐닝과 프린트_40.6×40.6cm_2022
Angela Yanjun Chen_Crystal Vase II, IV_디지털 스캐닝과 프린트_40.6×40.6cm_2022
Supapong Laodheerasiri_아마 우리도 작은 유령이지도 모른다_ 흑연, 종이에 레이저 프린트_가변크기_2022
Supapong Laodheerasiri_아마 우리도 작은 유령이지도 모른다_ 흑연, 종이에 레이저 프린트_가변크기_2022

『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은 뚜렷하지 않지만, 파편화된 기억으로 존재하는 도시를 기억하는 방법론들을 보여준다. 집단 기억으로 모여진 도시의 형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본 프로젝트는 한때 유행했던 집단 지성의 성과와는 별개로, 어떠한 현상을 감각하고 반응하는 경험을 통해 대상을 기억하는 인간의 본능을 낮은 수준의 연대로 재확인한다. 그 대상은 실체적이면서도 이미지적인 우리 또는 주변의 도시이다. 기억의 도시를 세워가는 과정은 개개인의 축적된 경험의 공유로 이루어지며, 그것이 축적되어 지각된 공동의 기억들이 또 다른 개개인의 기억들을 발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이는 나아가 사회적 배경과 발전 속도도 다른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권을 가로지르면서 새로운 집단 기억의 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기억이 데이터로 대체되는 디지털 시대에 기억의 의미와 역할에 호기심을 갖고 효율적인 압축 기록 방식에서 간과된 논리정연하지 않고 언어화되기 어려운 생각, 감성 등 무형의 지점들을 형상화하고 드러내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 구지은

전시연계 세미나 - 일시 : 2022.11.25(금), pm4:00-6:00 - 향기로 남은 자리 : 김진아(설치작가) - 도시예술프로젝트_도시의 형(形)위에 빚는 상(Image) : 김병재(예술감독) - Beyond frames : 배민영(평론가)

Vol.20221124h | 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