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승 캠핑카 A four-seater camping car

강태원_배상현_이시윤_천지원展   2022_1130 ▶ 2022_1210 / 일,월,공휴일 휴관

작가와의 대화 / 2022_1203_토요일_03:00pm

씽크씽크 아트랩 기획展

기획,주최 / 씽크씽크아트랩(@think9611)

관람시간 / 10:00am~06:00pm / 05:30pm 입장마감 / 일,월,공휴일 휴관

중랑아트센터 JUNGNANG ART CENTER 서울 중랑구 망우로 353 이노시티C동 B2 제1전시실 Tel. +82.(0)2.3407.6541 www.jnac.or.kr

전시 "4인승 캠핑카"는 씽크씽크 아트랩에서 기획한 전시로 개성 뚜렷한 4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지독한 코로나의 팬데믹을 겪으며 성장해 온 아이들과 유쾌한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캠핑카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꿈꿔봅니다. 캠핑카를 타고 우당탕 시끄럽고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는 캠핑을 상상하며 설렘 가득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 강태원, 배상현, 이시윤, 천지원 4명의 작가는 유년시절 부터 함께 작업을 해 온 친구들로 적게는 3년 많게는 7년간 매주 꾸준히 작업을 해 왔습니다. 11일간의 전시 기간은 짧지만 작품들을 선정하고 전시에 발표할 새로운 작품을 준비 하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 캠핑을 즐기는 시간은 짧지만 준비는 길고 추억은 오래오래 여운으로 남습니다.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모두 처음으로 하는 전시회라 모든 것이 떨리는 마음이지만 흥분 가득한 순간입니다. ● "설렘가득, 기대만발, 4인승 캠핑카 많이 보러 오세요."

ⓒ taewon Kang

공룡박사- 강태원(봉은초 5학년) ● 공룡의 종류, 역사에 대해 모르는게 없는 태원이는 공룡을 잘 그리고 클레이로 잘 만들기도 합니다. 쉬지 않고 공룡이야기를 하는 진지함과 반대로 재미있는 드로잉과 현란한 손재주는 다른 아이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공룡이 왜 좋아?"라고 물으니 "강인함을 가져서 좋고 종류도 다양해서 좋아요."라고 이야기하는 태원이는 백과사전에서 본 공룡을 그대로 외워서 백지에 옮겨 그려줍니다. 이렇게 똑같이 그려 낼려면 얼마나 보고 몇 번 정도 그려 보았을까요? 욕심을 조금내어 채색을 해 보자고 하니 채색을 하면 망친다는 태원이와는 이제 3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다채로운 공룡작품을 선보이는 날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어쩌면 전세계 많은 남자 어린이들은 대부분 한번쯤 공룡을 좋아합니다. 공룡을 그려보고 만들어보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태원이는 멋진작가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 sanghyun Bae

캐릭터 대작가 - 배상현(서울교대부초 3학년) ● 귀여운 막내 배상현은 장난감 부자 입니다. 장난감을 많이 사기도 하고 그림으로 그려서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포켓몬카드를 그려서 가지고 놀다가 커다란 작품을 그려서 집에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멋진 캐릭터는 똑같이 그려보기도 하고 2개 이상의 이미지를 결합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10호, 50호, 120호로 사이즈가 커지면서 큰 종이 앞에서 쪼끄만 상현이는 진지해졌고 그만큼 그림은 더 멋있어 졌습니다. 3학년 어린이에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큰 그림들은 목탄으로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완성이 되었습니다. 작품이 완성 될 때 마다 신이 난 상현이는 일요일 아침마다 10시에 '벌떡' 일어나 작업하러 오는 시간이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이시윤_춤, 색의 꽃_종이에 혼합재료_109×79cm_2021 ⓒ siyoon lee
이시윤_Tree_종이에 혼합재료_109×79cm_2020 ⓒ siyoon lee

자연스러운 영혼 - 이시윤(대모초 5학년) ● 서울에서 합격의 문이 가장 높은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 교육원은 해마다 영재를 재선발합니다. 1, 2차의 과정을 거쳐 선발하고 2차에서도 1-3단계로 심층면접까지 진행해 합격과정이 까다로운 영재교육원을 시윤이는 2회 합격하고 모두 수료했습니다. 거칠게만 그려낸 것 같은 꽃 작품은 실제로 색조합을 가장 많이 신경 쓰고 고민해서 그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색이 예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불규칙하게 뒤섞인 꽃들은 색들은 오히려 조화를 이루어 '춤, 색의 꽃'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거칠고 불규칙하지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작품이 자연스러운 영혼 시윤이의 평소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 작품과 함께 시윤이의 다양한 모습을 화분 속에서 자라는 형태로 연출한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천지원_엉망징창 내방_혼합재료_35×35×45cm_2020 ⓒ jiwon Cheon
천지원_드로잉1,2_가구에 아크릴채색_80×50×30cm, 36×35×45cm_2021 ⓒ jiwon Cheon

천방지축 천지원 - 천지원(리라초등학교 4학년) ● '엉뚱꺵뚱', '천방지축' 천지원은 4살부터 '씽크씽크아트랩'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수업에서 우산 위에 그림을 그릴 때, 우산 겉면 보다 우산을 쓴 사람에게 그림이 잘 보여야 한다며, 바닥에 누워 우산 속에 그림을 그리던 엉뚱한 지원이가 벌써 11살이 되었습니다. 성악 독창대회에 나가 늘 1등을 할만큼 노래에는 자신 있지만 그림에는 자신이 없다며 종이가 아니라 종이 옆 책상, 의자, 온갖 물건들에 온통 낙서를 했던 지원의 모습을 작업 방식으로 이용해 다양한 일상 재료에 마구마구 그림을 그린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엉망진창 내방' 작품은 요가, 줄넘기, 책읽기를 동시다발적으로 하며 방을 마구 어지럽히는 지원이의 모습을 돼지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고 싶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지원이를 꼭 닮아있습니다. 특이하게 돼지를 좋아하는 지원이 답게 작품 곳곳에 돼지 코, 꼬리가 숨어서 그려져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

Vol.20221130b | 4인승 캠핑카 A four-seater camping car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