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波長)

2022년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제 39회 졸업展   2022_1207 ▶ 2022_12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고은아_권조은_김시연_김준선_김창화_김윤언 박재우_박혜민_이승희_이아현_이진희_정종엽 한지은_홍효정_강상묵_김여령_손유리_신예은 오세욱_유채연_윤희연_임수정_장진영

주최,기획 / 국립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관람시간 / 10:30am~06:30pm

마루아트센터 MARU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B1,1,3층 Tel. +82.(0)2.2223.2533 www.maruartcenter.co.kr blog.naver.com/maruinsadong @maru_artcenter

졸업을 앞둔 지금, 돌아보면 도화지를 채우기 겁이 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서툴고 어리숙해 가끔은 버겁기도 했습니다. 어렵고 낯설었던 대학 생활 동안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보고 느끼며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끝자락에 와서 큰 화폭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친숙해진 지금 이 시간 동안의 배움을 양분 삼아 다시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고은아_雨水-林_장지에 먹, 목탄 ,흑연파우더_200×552cm_2022
권조은_채울 수 없는_장지에 채색_162×130.3cm_2022
김시연_도피적 쾌락_장지에 혼합재료_91×91cm_2022
김준선_두무진_순지에 수묵_162.2×390.9cm_2022
김창화_가만히누워서_장지에 분채_162.2×130.3cm_2022
김윤언_경계(境界)3_장지에 채색_130.3×70cm_2022
박재우_생명력1_장지에 채색, 먹, 콩테_116.8×80.3cm_2022
박혜민_그 공간 어딘가_장지에 채색_162.2×260.3cm_2022
이승희_고결_장지에 채색_180×100cm_2022
이아현_LUNA2_장지에 수비안료_194×648.8cm_2022
이진희_성(Castle)_장지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22

전시 '파장-波長'은 각각의 물결이 파동을 일으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와 동시에, 끼치는 영향이나 여운이 길다라는 뜻도 가집니다. 저희가 이때까지 보내온 대학 생활이 앞으로의 삶에 가끔 회상하게 되는 여운이 남는 그런 시간들이었음을, 나아가 저희의 졸업 전시를 보시는 분들에게도 이 여운들이 조금이나마 느껴질 수 있길 바랍니다. ● 졸업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수많은 날을 고민과 근심으로 지새웠고 여러 번의 좌절과 극복을 반복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끈기로 달려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결실을 보아 작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 시원섭섭합니다. 작품에 담긴 우리들의 생각과 감정, 경험들이 전시를 보러와 주시는 관객분들의 마음에도 와닿기를 바랍니다.

정종엽_과몰입(過沒入)_장지에 혼합재료_121.8×251.2cm_2022
한지은_소실과 생성_장지에 콜라주_130.3×324.4cm_2022
홍효정_밤,호수1_장지에 연필_160.5×130.5cm_2022
강상묵_Stick out!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2
김여령_POPPOP!_캔버스에 혼합재료_145.5×112.1cm_2022
손유리_꽃은 무엇으로 피는가_ 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2:10_2022_스틸컷
신예은_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었기에 찬란한, 그 모든것이 모여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112.1cm_2022
오세욱_감성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22
유채연_All of No.1313_#1-16_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1:48_2022
윤희연_무너지고 흘러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72.7×90.9cm_2022
임수정_여과 기記-사건을 둘러싼 시선들_캔버스에 유채_각 60.6×72.7cm_2022
장진영_덩어리_혼합재료_160×50cm_2022

끝으로 저희가 넓은 바다로 향할 수 있도록 묵묵히 등대가 되어 빛을 비춰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믿고 응원과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동고동락하며 많은 추억을 나눈 동기들이 있기에 대학 생활 동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 모두가 지금보다 더 큰 사람이 되어 다시 맞닿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파장이 바램만큼 멀리 퍼져나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 국립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졸업생 일동

Vol.20221207a | 파장(波長)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