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SAN ON THE GROUND 인더산 온더 그라운드

백종훈_임산 2인展   2022_1213 ▶ 2022_1224 / 일,월,공휴일 휴관

작가와의 대화 / 2022_1217_토요일_01:00pm

씽크씽크 아트랩 프로젝트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05:30pm 입장마감 / 일,월,공휴일 휴관

중랑아트센터 JUNGNANG ART CENTER 서울 중랑구 망우로 353 이노시티C동 B2 제1전시실 Tel. +82.(0)2.3407.6541 www.jnac.or.kr

씽크씽크 아트랩에서 기획한 전시인 "IN THE SAN ON THE GROUND"는 작가 백종훈과 임산이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던 2012년 부터 현재 2022년까지 10년동안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만들어낸 작품들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IN THE SAN ON THE GROUND展_중랑아트센터_2022

전시 제목은 임산 작가가 만든 브랜드 "IN THE SAN"과 백종훈 작가의 전시 제목이었던 "PLAYGROUND"가 합쳐져 만들어졌습니다. 전시는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지만 대칭되듯 두 작가의 각자 공간으로 정확히 나누어져 있습니다. 임산 작가의 공간인 'IN THE SAN'은 어릴 적 작은 드로잉에서 부터 현재의 큰 그림들까지 마치 큰 산 속으로 들어와 자연을 느끼듯 임산 작가의 전체적인 작품 세계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백종훈 작가의 공간인 'ON THE GROUND'는 임산 작가를 처음 만났던 10년전의 작품과 함께 2022년의 최근작들이 전시됩니다. ● 10년 전, 그림 그리는 것이 가장 좋았던 어린아이가 어느새 디자이너의 길로 첫발을 딛는 청년이 되었습니다. 미술을 전공하던 청년은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두 사람의 10년 동안의 변화와 여전히 한결같이 예술과 함께 하는 삶을 살펴는 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씽크씽크 아트랩

ⓒ San Lim

'IN THE SAN'_임산 ● 지금 내 나이가 10살 인데 6년 이란 시간을 다녔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긴 시간을 다녔지만 늘 새롭게 즐거운데 말입니다. 난 항상 씽크씽크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만들고 그리면서 나의 멋진 작품들이 완성되어 나올 때의 그 기분을 말할 수 없이 행복하고 짜릿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오후... 나에게 씽크씽크에서 주어진 시간은 비타민처럼 즐거움을 줍니다. 게임보다 재미있고 TV에서 나오는 런닝맨보다 재미있습니다. (2015년 1월)

임산_해적_혼합재료_22×15×15cm_2012
임산_마법의성 음악나무_혼합재료_155×110cm_2013
임산_사과행성_혼합재료_48×58×58cm_2013
임산_자연_혼합재료_98×108cm_2015
임산_신발_혼합재료_35×42×15cm_2018
임산_Flower Pattern_혼합재료_116.8×91cm_2022
임산_무농이시리즈1~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각 97×145.5cm_2022

그림을 그릴 때 오로지 집중할 수 있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어릴 적부터 작품을 만들고 감상하는 것을 지속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을 통해 주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일상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점점 다양한 디자인에 관심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교통사고에 관련한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중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지금은 제주에 살면서 산과 바다를 많이 보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저탄소 농작물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귀엽고 재미난 캐릭터 작업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어서 여러 굿즈로 제작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하는 작업들은 저에게 무언가의 숙제가 아닌 재미난 놀이, 집중할 수 있는 취미입니다. 그동안 무한히 만들어낸 작품들을 소중히 간직해 주신 엄마, 그리고 늘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아빠, 10년동안 멘토 역할을 해 주시고 있는 백종훈 선생님까지 모두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단순한 취미가 열정을 잃지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전시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2022년 11월) ■ 임산

ⓒ Sam Back
백종훈_슝~_캔버스에 유채_37.9×45cm_2012
백종훈_해바라기를 든 소녀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2
백종훈_Hopefully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80.3cm_2022
백종훈_when we were together_ 캔버스에 오일 파스텔, 아크릴채색_182×182cm_2021

'ON THE GROUND'_백종훈 ● 나는 작품이 어떠한 커다란 의미를 전달하는 도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작가의 경험이나 감각을 전달하는 매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작품은 캔버스 안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각자가 전달하는 어떠한 분위기, 또 서로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뉘앙스, 그리고 단순하게는 회화의 순수한 색과 이미지의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나의 작품에서는 하나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기보다는 각자의 상황과 생각에 따라 '어떻게' 읽힐 만한 '불분명한' 이야기, 정확히는 어떤 장면을 보여 준다. 우리 삶은 늘 '모호함'이라는 단어 위에서 제대로 된 정체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친숙하고 평온하지만 이내 곧 낯설고 뒤죽박죽 편집된 상황극 같은 감각을 전달해 준다. 모호한 장면의 여러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하나의 공통적인 정서가 있다면 화면 속 인물들의 고독과 서로의 동질감일 것이다. 한 화면 안에서 이미지들은 끊임없이 뭉치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는데,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꾸고, 함께 있어도 서로 고독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2021년) ■ 백종훈

Vol.20221213a | 인더산 온더 그라운드-백종훈_임산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