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을 보다

광화문광장 영상창 2022 1st展   2022_1219 ▶ 2023_022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메인작가 기획展 참여작가 / 서정원_최찬숙 신진작가 공모展 참여작가 / 김지윤_김지현_김혜경_안태영_최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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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서울특별시

관람시간 / 08:00am~10:00pm

광화문광장 Gwanghwamun Square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2 해치마당 영상창(경사로) gwanghwamun.seoul.go.kr

「광화문광장 영상창」은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콘텐츠 등 전자적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작가·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가능한 미디어 월입니다. 광화문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화려한 빛과 사운드의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메인작가 기획展 '메인작가 기획전'은 순수 미술, 한국적 주제를 주로 다루는 서정원, 최찬숙 작가가 참여합니다. 서정원 작가는 회화 작업을 바탕으로 최근 미디어아트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문제 의식을 미디어아트의 관점과 시선으로 다룬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왔습니다. 최찬숙 작가는 이동과 이주, 공동체에 대한 주제로 대형 영상 설치와 사운드 작품을 선보이며 베를린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입니다.

서정원_광장의 군중 ● 광장 속 군중의 건조한 움직임과 표정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성찰하고 고민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서정원_광장의 군중

광장의 군중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중에게 '광장'이 가진 장소적 의미를 재정의해 보는 작업입니다. 과거의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지금의 광화문 광장에 이르기까지 가져왔던 장소의 상징적 변화를 선형적인 시간 압축과 동시에,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군중들의 반복적인 패턴의 몸짓과 행동을 통해 앞으로의 '광장'이 가질 미래적 관점을 조망해보는 작품입니다. 특히 현대사회가 발전하면서 꽃피운 개인주의와 그로 인해 더욱 단단해진 익명성과 집단화의 역설적 의미를 군중들의 '반복적 이동과 걷기'라는 행위로 그 개념을 시각화 하였습니다. 광장 속 군중의 건조한 움직임과 표정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를 성찰해보는 사유의 지점이자, 고민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최찬숙_광화문 노테이션 ● 사람이 한 평생 살아가는 길이 리(履)괘입니다. 땅을 밟고 시간을 걸어가며 일을 헤쳐 나가며 인생행로를 밟아갑니다. 모든 일을 잘 이행하여 실천해 가면 어려움 속에서도 이루는 바가 있을 것이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입니다.

최찬숙_광화문 노테이션

광화문 노테이션은 광화문이 가지는 위치성(위도, 경도값)을 인류의 근원적 원리를 통계적으로 해석한 64궤의 알고리즘으로 수치를 변환시키고 여기서 도출된 패턴들을 장소에 맞게 시각화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베를린 훔볼트포럼, 서울스퀘어 등지의 미디어 파사드에서 각 건물의 위치값을 이진법으로 변환하고 이를 다시 64궤의 알고리즘에 넣어 도출되는 궤의 내용으로 풀이되는 도상학적인 장소성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에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미디어 월에서 선보일 작업은, 천천히 밖으로 나오면서 마주하는 광화문 풍경과 함께 흐르는 통로이기도 하고 맞은편 계단에 앉아있는 시민들에게는 끊임없이 바라보게 되는 풍경이기도 한 이곳의 특징을 살려, 마치 발걸음과 같은 속도의 템포와 조화로운 색과 기호들을 통해 과거의 통계로부터 도출된 7개의 궤를 중심으로 이곳의 장소성을 새롭게 인식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신진작가 공모展 '신진작가 공모전' 은 광화문의 과거, 장소와 역사성에 대한 해석을 주제로 한 신진작가 공모 프로젝트입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5인이 선정되었으며 김지윤, 김지현, 김혜경, 안태영, 최종열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광화문에 대한 신진 작가들의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김지윤_빛의 집 ● 광화문 이름에 담긴 '온 세상에 빛을 비추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라는 뜻을 통해 시민에게 위로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김지윤_빛의 집

광화문이라는 이름에 담긴 '온 세상에 빛을 비추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라는 의미는 광화문의 현판에 새겨진 것뿐만이 아닌, 각 사람의 마음속에 빛으로 남아있습니다. 아름다운 별, 사람들의 행진, 떠오르는 빛의 집은 각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빛을 의미합니다. 오늘도 치열하게 일하고, 밤공기를 마시며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 모두에게 이 작품은 당신은 온 세상에 빛을 비추는 아름다운 별이라고 응원합니다.

김지현_별하 ● 광화문에 여행하러 온 우리들의 모습을 '별하'라는 캐릭터로 만들어 표현한 작품입니다.

김지현_별하

광화문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를 거듭해 왔고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그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광화문이 사람 중심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장소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별하'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광장에 오가는 사람들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별하'는 지구별을 여행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자연에서 오는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풀어낸 캐릭터입니다. 우리는 각자가 하나의 소우주이고 저마다 각각의 아름다움을 지니며 빛나고 있기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자'라는 의미를 갖고 탄생하였으며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김혜경_Media 'Delight': Heavenly Paradise ●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궁의 모습을 통해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김혜경_Media 'Delight': Heavenly Paradise

변화하는 궁(宮)의 사계와, 궁(宮)을 둘러싼 성문과 담장인 궐(闕)안에 스며있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하여금 대자연의 기(氣)와 상호 교감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미학적 경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성리학을 기반으로 조선의 궁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소박한 편이었으나 궁(宮)과 궐(闕)의 요소요소에 숨어 있는 우리 전통의 가치, 문화적 상징 기호들로 표현된 풍요(豐饒)와 길상(吉祥)은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이를 디지털 미디어로 재조성함으로써 한국미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고자 합니다.

안태영_광화문, 그 사랑의 물결 ● 노랑, 청색, 백색을 통해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안태영_광화문, 그 사랑의 물결

광화문 일대는 지난 수백 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소통과 평화 그리고 외침과 만남 등 여러 가지 의미가 넘쳐는 곳입니다. 이렇게 많은 의미를 3가지 색의 물방울의 형태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오방색 중 노랑은 가장 고귀한 색으로 우주의 중심으로 임금을 의미하고 청색은 만물의 생성을 그리고 백색은 진실, 삶, 순결로 백성을 의미하는 색입니다. 이렇게 황청백의 3가지 물결을 가지고 과거의 어느 날 광화문에서 시작해 만물의 넘치는 생성으로 아름다운 꽃밭 같은 일상을 보내고 밤과 어둠을 극복하는 시간을 지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 준 수많은 지식과 지혜의 양식을 전통패턴이라는 형태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최종열_꿈꾸는 1Km - 광화문 정조대왕능행차 ● 가장 화려했던 광화문의 모습을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통해 표현한 작품입니다.

최종열_꿈꾸는 1Km - 광화문 정조대왕능행차

가장 태평성대했던 과거의 광화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왕실 축제입니다. 몽실몽실 만발하는 화려한 꽃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무한의 공간에 함께 떠 있는 모습은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평안한 마음을 전하고 미래를 향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인터렉티브 콘텐츠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참여해 완성하는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미디어 월에 뜬 QR코드를 인식하면 직접 그린 그림이나 찍은 사진을 미디어 월 작품 속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게시할 수 있는 「광화의 순간」과 나만의 물고기를 그려 참여할 수 있는 「광화 아쿠아리움」 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광화의 순간

광화의 순간 ● 광화문광장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순간을 폴라로이드 컷으로 상징하고, 우리의 순간이 모여 시간이 되고, 역사가 되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찰나의 순간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광화 아쿠아리움

광화 아쿠아리움 ● 천만 시민이 살아가는 글로벌 메가시티인 서울의 모습을 바다에 빗대어 유쾌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입니다. 깊고 넓은 바닷 속에서 저마다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시민들을 실시간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했습니다. ■ 광화문광장 영상창

Vol.20221219e | 광화문을 보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