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점으로부터 행복을

이찬희展 / LEECHANHEE / 李燦熙 / painting   2023_0128 ▶ 2023_0225 / 일,공휴일 휴관

이찬희_서울1과 서울2_ 패널에 아크릴채색, 페인트마커_145.5×224.2cm(2pcs)_2022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찬희 인스타그램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협찬,주최,기획 / 오!재미동_(사)서울영상위원회_서울시

관람시간 / 11:00am~07:55pm / 일,공휴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Tel. +82.(0)2.777.0421 www.ohzemidong.co.kr @ohzemidong

이 그림들은 내가 사는 도시를 그렸고, 행복이 찍혀있는 일상을 담았습니다. 여러 색상의 작은 점으로 여백을 채워나가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작업기간이 점점 길어집니다. 결국에는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의 의미는 희미해지고, 어느새 점을 찍어내는 행위에 집착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는 왜 이 행위를 집착하는가"에 대한 의문과, 그에 따라오는 대답은 "모르겠습니다." 확실하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반복에서 오는 편안함 때문이 아닐까, 혹은 점으로 채워진 화려한 색을 좋아하는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찬희_building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페인트마커_130.3×162.2cm_2019
이찬희_서교동1_패널에 아크릴채색, 페인트마커_72.7×116.8cm_2022
이찬희_20대의 63빌딩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페인트마커_145.5×112.1cm_2020
이찬희_Tokyo_패널에 아크릴채색, 페인트마커_72.7×90.9cm_2020

이에 행위에 따른 행복감을 작업에 담고자 하였습니다. 감상자가 판넬 앞에 앉아 한점한점 찍어내며 그림을 완성해가는 작가의 모습을 상상해주길 희망합니다.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에 대한 연상, 공감, 상상을 이끌어내길 기대합니다. 때탄 도시의 빌딩과 익숙한 일상을 통하여 각자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내가 꾸역꾸역 눌러 담은 행복이 감상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상자가 어떤 과정을 통해 위 작품이 완성되었는지 상상해줬으면 합니다. ■ 이찬희

Vol.20230128a | 이찬희展 / LEECHANHEE / 李燦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