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공명 just nature

이선호展 / LEESUNHO / 李善浩 / installation   2023_0607 ▶ 2023_0625 / 월,화요일 휴관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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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인천광역시_인천문화재단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공간 듬 space DUM 인천 미추홀구 주승로69번길 22 (주안7동 1342-36번지) Tel. +82.(0)32.259.1311 cafe.naver.com/daggdum www.facebook.com/daggdum @space_dum

이번 전시는 자연을 표현한 작품을 공간에 담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의 전시를 통해 다르게 표현된 두이미지를 비교해볼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평면작업에서 나아가 설치를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표현방법의 다양성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 첫 번째 전시는 경험을 바탕으로 빛과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시공간의 이미지는 자연을 표현한 두가지 공간이 상반된 형태를 띄고 있다.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첫 번째 공간은 상징적 이미지의 패턴을 보이며 의자에 직접 앉아 체험할 수 있다. 단청의 요소인 금문의 패턴과 색상을 사용하여 빛의 단계를 보여주고 자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의자를 통해 직접 그 공간에 들어가 앉아 빛에 둘러싸여 보기도 하고 진짜 빛을 마주하는 위치에 있기도 하다. 의자를 통해 빛의 방향을 직접 제시하고 있다.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반대편의 두 번째 공간은 어둡고 구체적인 자연 속 이미지를 보게 된다. 작가가 직접보고 경험을 표현한 공간으로 작가의 의식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곳의 빛은 패턴으로 표현된 해와 달이 있지만 진짜 빛은 앉지 못하는 의자가 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의자임을 알되 머물지 말고 의식은 살아있되 움직이라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진짜 빛은 밖에 있다. 머물지 못하기 때문에 움직여 나가게 된다.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이선호_자연이 공명展_공간 듬_2023

전시공간은 빛을 따라 경험하는 곳과 경험한 것을 지켜보는 곳으로 나누어진다. 각각의 두 지점은 다른 이미지를 갖지만 자연으로부터 나온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 자연의 밤과 낮처럼, 사람의 내면과 외면처럼 상반된 다른 두 지점은 균형을 이루며 하나를 만든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주는 빛의 상반된 모습이 조화되어 하나의 공간에 담겨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선호

Vol.20230607h | 이선호展 / LEESUNHO / 李善浩 / installation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