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서울_발레리 사이포즈_아키야마 카나코 야마다 타쿠야_요시다 히트미_하야시 아사코
관람시간 / 02: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갤러리인 GALLERY IN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116 201호 Tel. +82.(0)10.9017.2016 @_innsinn_
두근거리는 그로테스크(キュンとくるグロテスク)를 주제로, 2015년부터 매년 봄 도쿄에서 열리는 젊은 판화 작가들의 전시, Grotesqute가 올해는 갤러리 인에서 열립니다. 6명의 작가가 말랑말랑한 그로테스크를 판화와 회화, 드로잉으로 펼쳐 보입니다. 빛과 그림자가 한 몸인 것처럼 Grotesqute가 그 기괴한 모습과 동시에 우리 삶의 섬세하고 소중한 부분들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화학반응을 일으키길 기대합니다. (キュン은 순정만화에서 갑자기 찾아온 설레임의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는 말로, 한국 전시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Cute로 변경) ■ 김서울
도시의 일상에서 관찰한 아이러니를 섬세한 동판화 기법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 김서울
석판화와 모노타이프 판화의 아날로그적 기법을 이용하여 인간내면을 나타내는 초상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발레리 사이포즈
역사와 일상에서 착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 대한 의문과 문제제기를 동판화와 회화작업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 아키야마 카나코
한밤중 어중간하게 열려있는 문틈을 바라보면, 누구도 있을리 없는 그 너머에 누군가가 있는 듯한 기척을 느낍니다. 그 어둠을 멍하니 바라보면 빨려들어가, 자신이라는 실체가 사라져 가는 듯한 공포에 휩싸입니다. 나의 존재를 지울듯한 공포에 맞서듯, 무심한 상태로 동판위를 긁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 야마다 타쿠야
수성 목판화를 통해 애매한 이미지의 중첩과 손의 궤적에서 미지의 형상을 찾아내듯이 작업하고있습니다. ■ 요시다 히토미
자신의 기억의 파편과 마음에 끌리는 모티브를 모은, 아상블라주를 동판화와 회화를 통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 하야시 아사코
Vol.20230608f | GROTESQUTE 그로테스큐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