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Agnus Dei

카나(지윤정)展 / KANA / 智潤正 / painting   2023_0610 ▶ 2023_0909 / 월,공휴일 휴관

카나_참 빛 THE TRUE LIGHT 01_아크릴 패널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지름 40cm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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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인스타그램_@o.okanart              OpenSea(NFT)_opensea.io/KANA-JI

오프닝예배 / 2023_0610_토요일_11:00am 오프닝파티 / 2023_0610_토요일_12: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갤러리 나바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43 GIDC빌딩 A동 601호 Tel. +82.(0)2.6914.5655

한 사람을 통한 생명의 양식 ● 우리는 많은 사랑을 경험한다. 나는 내 인생에 참 사랑과 희생을 내 나이 마흔에 낳은 요한이를 통해 배웠고 계속 배우고 있다. 나는 작가의 삶에서, 엄마의 삶으로 완전한 변화를 겪었고, 아픈 아기를 돌보며 이 세상 자체를 다시 보게 되었다. 또 인간의 연약함과 우리의 육체와 정신이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지도 배웠다.

카나_참 빛 THE TRUE LIGHT 02_거울 패널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지름 40cm_2023
카나_참 빛 THE TRUE LIGHT 03_거울 패널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지름 40cm_2023
카나_참 빛 THE TRUE LIGHT 04_거울 패널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지름 40cm_2023
카나_참 빛 THE TRUE LIGHT 05_거울 패널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지름 40cm_2023

나의 인생의 골고다 언덕은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3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소아 뇌전증 전문병동인 37병동이었다. 나는 이 곳에서 내 전체 인생 동안 흘린 눈물 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고 내 60일 남짓 된 아기 요한이를 돌보며 예수님을 만났다. 내가 가장 힘든 순간 나는 아무도 의지할 수 없었고, 나의 부르짖는 기도와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 마음으로 응답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는 내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그 복음이 믿어지는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게 하셨다. ● 요한이는 그 후 기적적으로 큰 호전을 보이고 깨끗이 나았지만, 몸 자체가 너무 어릴 때부터 독한 경련약과 항생제와 계속되는 검사와 치료로 약해져서 소화와 배변, 감염 등 많은 다른 문제로 힘든 케어가 계속되고 있다.

카나_모태 Matrix_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72.5×90.5cm_2023
카나_시내산_빛나는 광야에서 Sinai Mt._In the Glorious Desert_ 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60.6×72.7cm_2023
카나_오늘 하루 Today_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60.6×72.7cm_2023
카나_거역할수 없는 Irresistible_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72.5×60.5cm_2023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가장 큰 사랑은 내가 내 삶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것이 때론 내가 이해할 수 없고 힘든 일들이 계속될지라도 나에게 부어 주시는 사랑으로 인해서 내 마음에 평안을 주신 일이다.

카나_빛의 용암 Lava of Light_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17.9×180.6cm_2023
카나_놀라운 은총_천지창조 AMAZING GRACE_THE CREATION_ 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97×162cm_2018
카나_놀라운 은총_금빛파도 AMAZING GRACE_GOLDEN WAVE_ 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97×162cm_2018
카나_빛의 오라토리오 Oratorio of Light 01_ 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97×162cm_2018
카나_빛의 오라토리오 Oratorio of Light 02_ 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97×162cm_2018

우리의 '한 사람' 은 누구일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죄 없는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돌아 가셨고 사흘만에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 그 숭고한 사랑, 참 사랑!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시인함으로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그 따뜻한 사랑의 안아 주심에 위로 받는다. 아무 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 슬픔과 모든 힘듦을 하나님 아버지는 알고 계시고 나를 안아 주신다. 아버지의 그 사랑이 내 모든 아픔과 상처를 덮고 매일매일 내 영혼을 치유한다.

카나_나비효과_폭발 Butterfly effect_Eruption_ 종이에 동, 금가루, 혼합재료_130×184cm_2016
카나_에디션 시내산_부활 Sinai Mt._The Resurrection 01_ 캔버스에 디지털 프린트_27×53cm_2023
카나_시내산_장엄한 은혜 Sinai Mt._A Magnificent Grace_ 캔버스에 금, 은가루, 혼합재료_72.5×242.4cm_2023

나는 이 사랑을 주어야 할 '한 사람' 을 떠올려 본다. 내게는 먼져 아기 요한이었고, 지금은 모든 힘든 상황 속에서 가장 서로를 못 돌보았던 내 남편, 마르코스다. 내가 안아야 하는 한 사람,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한 사람, 내가 가장 미안한 한 사람, 나의 '한 사람' 은 내 남편, 마르코스 다. 마르코스에게 이 전시를 사랑으로 전한다. (2023.5.23) ■ 카나

Vol.20230610c | 카나(지윤정)展 / KANA / 智潤正 / painting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