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being 등 뒤의 태양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원초적 감각과 자연의 생명력을 뛰어난 선묘 기법으로 시각화 하는 윤민주 작가는 True Luxury with Art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2022) 특별전 참여를 시작으로 어반브레이크 (COEX, 2022) 와 스타트아트페어 (사치갤러리, 런던, 2022) 를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가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도쿄타워아트페어 2023' 을 통해 현지 관람객들과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그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윤민주_접목의 형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112.1cm_2021

윤민주_먹히는 세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_2019

윤민주_Obe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9

윤민주_접목의 과정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7×130.3cm_2019

윤민주_Moonligh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22

윤민주_우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30.3cm_2022

전시 제목 『등 뒤의 태양』은 보이지 않는 이면의 모든 존재와 그 생명력의 원천을 '태양' 이라는 소재로 표상화 한 것으로,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신작을 포함한 18점의 회화 작품과 50여 점의 펜 드로잉 작품들은 물론 도자 작업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 공간을 함께 구성하여 선보인다. 보이지 않기에 망각되기 쉬운 것들에 대하여 사유하는 윤민주 작가는 미세한 필선들을 쌓아 올리는 노동 집약적인 작업 방식을 통해 생명을 이루는 작은 종자, 즉 세포들을 표현하고, 그 군집의 산물로서의 자연과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작가는 "마치 자연이 자신의 영역을 무한히 확장해 나가는 현상처럼 나의 작업 역시 단순히 회화의 화면이라는 개념을 넘어 실재하는 영역으로서 무한히 확장해 나가는 순간을 고대한다." 며, "나의 작업을 통해 각기 다양한 감각의 확장을 느낄 수 있는 유의미한 경험이 되길 기대해 본다." 고 밝혔다. 스타트아트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윤민주 작가의 첫 개인전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증명된 작가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가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 스타트아트코리아

Vol.20230616b | 윤민주展 / YOONMINJOO / ???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