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아닌 Not Paintings

2023 소장품 기획展 2023 Collection Curatorial Exhibition   2023_0620 ▶ 2023_1009 / 월요일 휴관

회화 아닌 Not Paintings展_대구미술관_2023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구림_김순기_김신일_김해민_데비 한 류현민_무진형제_박현기_백남준_오민_오정향 왕칭송_유현미_이강소_이수진_임창민_임택 권하윤_전소정 정연두_정재규_정정주_조습

관람료 /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 홈페이지 참고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대구미술관 DAEGU ART MUSEUM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삼덕동 374번지) 1전시실 Tel. +82.(0)53.803.7900 daeguartmuseum.or.kr

대구미술관은 2023년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Not paintings)』을 개최한다. 미술과 기술 매체의 만남은 캔버스에서 스크린으로, 이미지에서 비디오, 영상으로 확장하면서 미술의 형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본 전시는 비디오 조각, 무빙 이미지, 사진, 싱글 채널 및 다채널 영상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회화라는 거대 서사를 내려놓고 새로운 관점으로 현대미술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회화 아닌 Not Paintings展_대구미술관_2023
회화 아닌 Not Paintings展_대구미술관_2023
백남준_TV Heart_Unique_ 단채널 영상설치, 컬러, 무음, 혼합재료_123×54.8×49cm 1987
김구림_걸레_H.C._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_00:02:01_1974/2001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어난 미술의 확장은 '본다'는 것과 미술의 '본질적 개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시간의 개입이다. 일순간의 포착이 가능한 사진과 전자 미디어의 도입, 디지털 기반의 컴퓨터 기술은 미술에 비선형적 타임라인을 선사했다. 오늘날 예술가들에게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사진, 비디오, 그래픽 편집, 스캔, 합성, 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다채널 영상은 표현 방식의 선택/확장으로서 이제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라기보다 하나의 방법적 도구로서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박현기_무제_사진에 스텐실 펜 드로잉_82×63cm_1985
김해민_부조리한 알리바이_ed.1/3_ 단채널 영상설치, 컬러, 무음, 혼합재료_00:05:07_1999
김신일_Painter_ed.1/4_단채널 영상(레터프레스 드로잉 753페이지), 컬러, 사운드_00:10:25_2004 김구림_1/24초의 의미_H.C._ 단채널 영상, 컬러+흑백, 무음_00:09:12_1969
오민_Five Voices_ed.1/3(A.P.2)_ 시간 기반 설치, 3채널 영상, 컬러, 스테레오 사운드_00:06:19_2017

본 전시에서는 최신 기술과 매체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대 작품들을 출품하기보다는 미술과 기술 매체의 만남으로 인해 나타난 변화와 그 속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특히 대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수집한 뉴미디어 및 사진 소장품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술의 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무진형제_궤적(櫃迹)-목하, 세계진문(目下, 世界珍門)_ ed.2/3(A.P.2)_단채널 영상(35mm 흑백 사진 변환), 스테레오 사운드_00:08:04_2018
회화 아닌 Not Paintings展_대구미술관_2023
유현미_십장생 No.4(사슴 물)_ed.1/3_C 프린트_126×190cm_2011
정연두_Location #19_ed.5/5(A.P.2)_C 프린트_122×145cm_2006

전시는 「확장하는 눈」, 「펼쳐진 시간」, 「경계 없는 세계」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작가는 김구림, 김순기, 김신일, 김해민, 데비 한, 류현민, 무진형제, 백남준, 박현기, 오민, 오정향, 왕칭송, 유현미, 이강소, 이수진, 임창민, 임택, 권하윤, 전소정, 정연두, 정재규, 정정주, 조습으로 총 23명이며, 34점의 작품이 대구미술관 1전시실에 출품될 예정이다.

이수진_불과 얼음의 노래_ed.4/5(A.P.2)_3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_00:17:10_2021
전소정_광인들의 배_ed.3/5(A.P.2)_단채널 영상, 컬러, 스테레오 사운드_00:22:50_2016
회화 아닌 Not Paintings展_대구미술관_2023

이번 전시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미술이 아닌, 조금은 낯설지만 동시대의 또 다른 형식의 미술을 접하는 자리로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예술적 취향의 폭을 넓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대구미술관은 본 전시를 통해 소장품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는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의 물결들을 기민하게 수용하여 좋은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나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박보람

어미 홀, 당신의 언어가 되기까지 - 일시: 2023. 8. 2.(수)~ 8. 30.(수) (매주 수요일 총 5회), 15:00 - 장소: 대구미술관 1층 어미홀 - 참여대상: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을 관람하고,                전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누구나 - 참여인원: 회차당 50명 - 주요내용: 작가와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 - 참여방법: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온라인 신청

Vol.20230620g | 회화 아닌 Not Paintings展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