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검_뜰

스튜디오모든사이 프로젝트展   2023_0902 ▶ 2023_1130

초대일시 / 2023_0902_토요일_05:00pm

오픈 파티 「놀러와요~즐검_뜰」

참여작가 스튜디오모든사이(최다정, 김지영, 이서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지역주민

주최,주관 / 성남문화재단_스튜디오모든사이@studio_modeunsai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

신흥공공예술창작소 뒤편 주차장 Creative Space of Public Art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228번길 12 Tel. +82.(0)31.731.8047 www.snart.or.kr www.facebook.com/spacepublicart @publicartstudio_sn

스튜디오모든사이는 시각예술가 최다정, 김지영, 이서희 3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여 그 안에서 예술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 스튜디오모든사이의 프로젝트 『즐검_뜰』은 즐검길(지름길의 방언) + 뜰(정원)의 합성어로 골목 사이사이의 지름길이 만들어낸 작은 정원을 삶의 공간에 채워 넣는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는 신흥공공예술창작소 뒤편의 주차장(유휴공간)을 기점으로 반경 50m에 거주하는 약20가구의 시민 참여자들과 예술가가 골목 사이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소통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지형도를 변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공예술이다.

즐검_뜰展_신흥공공예술창작소 뒤편 주차장_2023

이를 위한 활동으로 스튜디오모든사이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본 프로젝트의 연관 프로그램인 『예술로시루떡꾸러미』, 『KNOCK』, 『티키타카』, 『기획전: 우리들의 공집합』을 기획, 운영하였으며, 신흥동 지역 주민과 함께 워크숍 「그리고, 만들고, 놀고」 또한 성황리에 진행해왔다. 이러한 과정 안에서 신흥동 주민들의 일상적 이야기가 담긴 예술 정원을 조성하고 공유하며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변화하는 신흥동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공공예술창작소'(장소), '예술가'와 '신흥동 주민'(사람)이 본 프로젝트를 통해 라포를 형성하고 연대하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즐검_뜰展_워크숍_2023
즐검_뜰展_워크숍_2023
즐검_뜰展_워크숍_2023

이에 약17개월에 걸친 지역 주민 참여자들과의 호흡을 바탕으로 도출해낸 시각적 결과물인 프로젝트 『즐검_뜰』을 완성하였으며, 이를 선보이기 위한 오픈 파티 「놀러와요~즐검_뜰」을 준비하였다. 9월 2일(토요일) 17시에 열리는 「놀러와요~즐검_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약 43개의 식물들과 드로잉 등이 어떻게 예술가들의 손을 거쳐 예술 정원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지역과 예술가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즐검_뜰展_신흥공공예술창작소 뒤편 주차장_2023

이 정원은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해체된다. 첫 서리가 내리기 전에 기부한 식물들은 반환될 예정이며, 이후 12월까지 식물들이 놓인 자리에는 작가들이 만든 오브제가 대신 설치된다. 설치된 오브제 안에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한 작가들의 시각적 자료와 기록이 담길 것이다. ■ 스튜디오모든사이

Vol.20230910a | 즐검_뜰-스튜디오모든사이 프로젝트展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