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days: One is All, All is One 퓨처데이즈: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서울 올림픽 35주년 기념展   2023_0915 ▶ 2024_0218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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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데이즈 인스타그램_@futuredays.publicart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퓨처데이즈 Futuredays (신준식 외 14인)

주최 /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 소마미술관_메타미디어랩 협찬 / 플래지어 Fläsier

관람료 / 성인 15,000원 / 청소년,어린이 12,000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 홈페이지 참고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_10:00am~09:00pm

소마미술관 SEOUL OLYMPIC MUSEUM OF ART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2관 1~4전시실, 조각공원 Tel. +82.(0)2.425.1077 soma.kspo.or.kr @soma_museum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2023년 9월 15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서울올림픽 35주년 기념전 『퓨처데이즈 :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Futuredays: One is All, All is One)』를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소마미술관과 퓨처데이즈의 공동 기획으로 '하나의 우주 안에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한다'라는 주제 아래, 현실과 가상이 중첩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예술을 통해 '시간', '공간', '연결', '상호작용'에 관해 고찰합니다. 본 전시를 통해 소마미술관은 88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와 올림픽 정신을 뉴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미래지향적 예술을 창조하고 계승하고자 합니다. 이에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소마미술관

미술관을 가득 채운 거대한 바위산, 그 위로 펼쳐진 혼합현실(Mixed Reality) 설치미술(Installation art) &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융합 전시 ● 지난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 캡처 스튜디오 아카이빙 아티스트로 아시아 최초 선정된 퓨처데이즈는 회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IT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현대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선보여온 크리에이티브 아트 그룹이다. 기술을 창작 재료이자 도구로 삼아 예술 영역을 확장해온 퓨처데이즈는 온 인류를 하나로 연결한 서울올림픽을 기억하며,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라는 주제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은 서울올림픽 35주년 기념전을 위해 새롭게 창작된 것으로, 퓨처데이즈가 그간 탐구해온 '시간', '공간'에서 더 나아가 '연결', '상호작용'을 중심에 두고 있다.

'부분과 전체', '상호연결성'에 대한 성찰 ● 이번 전시의 '하나의 우주 안에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한다'라는 주제는 물리학에서 출발한다. 우주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뤄져있으며 원자의 분리, 결합, 상호작용은 다양한 변화를 이해하는 기초이자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인간과 자연과 같은 물리적 대상뿐 아니라 생각, 경험, 예술까지도 모든 것은 더 큰 전체의 일부이며, 각 부분은 전체와의 관계없이는 완전히 이해하거나 감상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 퓨처데이즈는 작품을 통해 상호연결성을 강조하면서, 개별적인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전체를 구성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러한 철학은 약 100평 규모의 공간에 25톤 트럭 11대 분량의 자연석을 공수해 작가가 직접 바위산을 조성하고 다양한 혼합현실(MR) 오브제를 공존시킨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One is All, All is One」(2023)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또한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경계에서 디지털 휴먼이 노래하는 「통과의례 The Rite of Passage」(2023), 관객이 가상세계 작품 속에 직접 들어가 시공간을 이동하는 인터랙티브 VR 인스톨레이션 「아이 라이 I Lie」를 통해 새로운 현실과의 연결로 이끈다.

참여·교감·몰입의 예술 경험을 위한 기술 활용 ● 퓨처데이즈의 작품들은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을 위한 재료이자 도구로 최신 기술이 활용되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중첩(overlay)된 작품 세계를 위해 우리에게 이제는 익숙해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뿐 아니라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그리고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이 사용되었다. 디지털 정보를 실제 환경과 통합해 상호작용하는 공간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이번 전시는 관객이 손과 눈의 움직임을 통해 작품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끌어낸다. 또한 참여와 교감, 몰입의 예술 경험을 위해 공간인식 기술, 시선객체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각 작품들은 AR-Glass, 메타 퀘스트, 스마트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조각공원에서 모두가 즐기는 증강현실(AR) 작품 ● 전시는 올림픽 조각공원과도 연결된다. 미술관 주변에 설치된 조각작품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증강현실(AR)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을 넘어 공원 전체로 확산되는 '뉴미디어 예술 산책 New Media ART WALK'을 통해 눈앞의 현실에 가려졌던 무수한 존재를 인식하고 연결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현실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곧 올림픽 유산과 신기술의 만남, 과거와 현재의 상호작용인 것이다.

* 주요 기술Tech 용어 하단 참고

1,2 전시실 |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One is All, All is One ● 그동안 '시간',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온 퓨처데이즈는 이번 전시에서 '연결', '상호작용' '멀티버스'로 확장된 개념을 탐구한다. 퓨처데이즈 대표작가 신준식은 디지털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가상의 현실과 공변양자장(Covariant Quantum Fields)이 만드는 물리적 현실 사이의 유사성을 기초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드리워진 상대성을 다각적으로 조명한 작품 5점을 선보인다. ● 작가는 약 200평 규모의 1, 2 전시실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미로로 조성했다. '검색'과 '탐색'을 요구하는 미로는 사상, 인식, 존재에 대한 복잡성을 가시화한 공간이며 '인식의 한계'와 '선택의 복잡성'을 상징한다. 시간, 공간의 개념을 물리적, 감각적, 다면적으로 구현한 미로에 들어선 관객은 설치미술과 혼합현실(MR)이 융합된 다양한 작품을 경험한다. ● 미로에 들어선 관객은 가장 나무 위로 끝없이 떨어지는 오브제가 인상적인 「누구나 끝없이 윤회하며 배회한다. All Living beings Endlessly Cycle through Reincarnation and Wandering」(2023)과 마주한다. 이후 각기 다른 길목에서 마주하는 세 작품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We Become Our Own Worlds」(2023), 「모든 사람은 여럿으로 태어나 하나로 죽는다. Everyone is Born as Many and Dies as One」(2023), 「외면이 그러하면, 내면도 그러하다 As The External is, So is The Internal」(2023)은 AR-Glass와 스마트폰을 통해 눈앞에 증강된 형태로 표현된다. 관객의 발걸음에 반응하며 이동하는 오브제, 공간 속 공간을 유영하는 새, 미지의 생명체처럼 뜻밖의 현실로 다가와 상호작용하는 기이한 존재들은 그동안 관객이 인식해온 현실을 해체시키며 '사실'과 '현실'의 상대성을 인식하도록 이끌어낸다. ● 우연과 필연이 뒤섞인 미로의 마지막,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One is All, All is One」(2023)가 펼쳐진다. 설치미술(Installation Art)로 창조된 현실세계와 융합되는 가상세계의 실재성을 위해 작가는 전시장 전면에 거울과 광활한 바위산을 조성했다. 거울로 가시화된 무한한 공간은 '실제와 환상',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현실의 가능성을 내비친다. 동양의 무릉도원, 즉 이상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인 바위산에 들어선 관객은 혼합현실(MR)로 상호작용하는 거대한 나무, 서로 충돌하는 해와 달을 비롯해 작품 곳곳에 숨겨진 존재들과 교감하는 순간을 쌓아가며 '현실의 상대성'을 재정의하게 된다. ● 미로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자, 우주 그 자체이다. 또한 미로는 출구가 있다는 점에서 '해답' 혹은 '이해'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다만 무엇이 '출구'이며, 그것이 갖는 의미 역시 서로에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문제로 남는다. 그 가운데 발생하는 다양한 층위의 해석과 경험은 작가가 의도하는 중요한 의미로서 기능한다.

3 전시실 | 통과의례 The Rite of Passages ● 김인현의 「통과의례 The Rite of Passages」(2023)는 디지털 미디어와 가상현실이 중개하는 현대인의 삶, 그리고 '현실'과 맺고 있는 관계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현실과 가상, 실재와 실제의 모든 경계가 얽혀있는 전시 공간을 디지털 휴먼이 가득 채운다. 작가는 무한대로 복제 가능한 디지털 휴먼 하나하나를 각자의 고유한 감성과 특성을 지닌 존재로 완성했다. 독립된 존재이자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디지털 휴먼은 현실세계의 개인·집단·사회의 혼재된 연결망을 상징하며, 각자의 파트에서 다성부(Polyphony) 노래를 수행한다. ● 화려한 멜로디와 연속된 불협화음이 조성하는 비현실적인 분위기, 반복적인 리듬에 역동적인 프레이징으로 끝없이 재생되는 노래가 가상세계과 현실세계의 시간차를 드러내며 우리가 인식하는 '시간'의 개념을 재정의하게 만든다.

4 전시실 | 아이 라이 I Lie ● 퓨처데이즈의 「아이 라이 I Lie」(2022)는 메타 퀘스트를 통해 감상하는 3차원 인터랙티브 VR 인스톨레이션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 창작자와 감상자, 다중 감상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호 영향력을 다룬다. 가상세계에 구축된 작품 속에 아바타로 입장한 관객은 스스로 포털을 열어 눈 쌓인 겨울 숲,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 광활한 우주 등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품을 전개시켜 나간다. 관객의 행동은 실시간으로 작품에 반영되며 이것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품 속 공간들을 비선형 스토리와 비선형 음악의 불규칙한 결합 구조로 설계되었다. 관객은 동시간대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운드, 오브제와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작품을 전개하면서 단순 참여에서 더 나아가 공동창작 경험을 만끽한다.

조각공원 | 예술 산책 ART WALK ● 조각공원은 '예술 산책'이라는 부제와 함께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드넓은 잔디 위에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조각 작품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 서울올림픽 35주년을 기념하며 오륜기 색상의 조각상들이 모여 평화와 우정을 노래하는 퓨처데이즈의 「함께 평화롭게 Together in Peace」(2023)를 중심으로, 두나 헤더 스미스(Duna Heather Smith)의 「꽃-달 Flower-Moon」(2023), 「라이프 볼 Life Ball」(2023)는 기후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 현상에서 영감을 받아 '모든 생명은 고립이 아닌 중첩(overlap)을 통해 존재하며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와와(WAWA)의 「경이로운 캐비닛 Cabinets of Wonder」(2023)는 개인의 신념, 세계관 등을 큐브, 픽셀, 분자 같은 현실적인 요소와 함께 디지털로 재구성하여 관념과 사물 사이의 유기적인 연결성과 조화로움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 주요 기술Tech 용어 정리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컴퓨터로 구현한 가상 환경 또는 그 기술 자체를 말한다.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차단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간 것처럼 몰입감을 주는 것이 핵심이라서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HDM를 활용해 현실 세계와 차단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VR과 달리 위치, 지리정보를 송수신하는 GPS 장치 및 중력 그리고 자이로스코프에 따른 위치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세계에 가상의 물체나 정보가 합성되어 실제 현실과 가상현실의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VR과 AR 두 기술의 장점만을 합친 기술로 MR은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융합해 조금 더 진화된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냄새 정보와 소리 정보를 융합해 사용자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VR과 AR은 시각에 전적으로 의존하지만 MR은 시각 외에 청각 촉각 등 인간의 오감을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컴퓨터 기술로 인한 현실-가상 세계의 결합과 인간-기계의 상호 작용을 말한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포괄적으로 XR이라고도 한다. XR은 MR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현실과 가상 간의 상호 작용을 강화해 현실 공간에 배치된 가상의 물체를 손으로 만질 수 있다.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2003년 사이먼 그린월드의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석사 논문에서 등장한 용어로 "기계가 실제 개체와 공간의 지시 대상을 유지하고 조작하기 위한 기계와 인간의 상호 작용"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애플이 프로 비전을 소개하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인간이 디지털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의 재정의와 인간과 기계, 인간과 사물 간의 새로운 사용자 접점(user interface)을 전제로 한다. ■  

Vol.20230915c | Futuredays: One is All, All is One-서울 올림픽 35주년 기념展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