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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3: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갤러리 제이와이 연무장 Gallery JY Yeonmujang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 (성수동2가 316-35번지) B1,1,2층 Tel. +82.(0)10.7345.7531 blog.naver.com/galleryjy @galleryjy4
전시 『Vertigo & Vertigo』는 다수의 오브제들과 드로잉, 설치, 디지털 영상 작업들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전시는 작가의 과거 성장기 충격으로 인해 정서적인 혼란과 심리적 불안으로 생겨난 현기증과 디지털 시대로의 시각적 인지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한 현기증이 동시에 발생하는 자전적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 앞서 갤러리 제이와이에서 『Vertigo & Vertigo/버티고 & 버티고 Preview 』전시에서언급되었던 작가가 경험한 어지러움과 혼돈이라는 감정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드로잉과 설치작품들은 내면과 외부 환경이 제각기 동시에 돌고 있는 상태를 표현하며 어지러움과 혼돈이 극심한 상태를 상징합니다. 전시 제목은 두 가지 현기증이 야기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함과 동시에 삶 속에서 이러한 시간들을 버티고 버터야 하는 고통의 과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지하 1층, 지상 1층과 2층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각 층과 층의 방들을 작품들로 나누고 연결하여 두개의 현기증이 불완전하게 공존하는 심리적 구조체가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지하공간에는 현기증을 소재로 현대미술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의 작품 『Anémic Cinéma (1926)』과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1899-1980)의 영화 『Vertigo』을 재구성한 영상작업을 소개합니다.
1층 공간에는 「좋은 게 좋은 것 What Is Good Is Good(2017)」이 전시됩니다. 「좋은 게 좋은 것 / What Is Good Is Good」 미술 시장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모형으로 제작하고 회전 초밥집에서 볼 수 있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 놓아 반복적으로 돌아가도록 설치한 작품입니다. 거대한 자본의 흐름속에 예술 또한 소비되는 사회에서 작가로써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고 예술의 근본적인 목적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작업입니다.
2층 전시 공간은 두 개의 방과 거실, 욕실,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들에는 각각 숨어 지내던 마음 속 감정 벌레들의 축제를 소재로 한 「한밤의 축제」와 그 외 춤을 추고 있는 소녀와 죽음의 신의 이야기인 「Dance od Death」, 「가다랑어 심장」을 포함한 몇 개의 짧은 짤들로 구성된 영상 작업이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드로잉 작품 등이 전시됩니다. ■ 갤러리 제이와이
Vol.20230921e | 도수진展 / DOSUJIN / 都秀珍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