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송남규展 / SONGNAMKYU / 宋南奎 / painting   2023_1211 ▶ 2024_0109 / 주말 휴관

송남규_한여름 밤의 꿈_장지에 먹채색_50×92cm_202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국립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주관 / 국립대학육성사업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주말 휴관

아트스페이스 창 ARTSPACE CHANG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로 20 본관(1호관) 1층 Tel. +82.(0)55.213.3920 www.changwon.ac.kr/arts/main.do

한지 위 세필로 새긴 달빛‧별빛 물든 아름다운 우리 삶 이야기 / 고된 현실을 마주한 후, 찾아온 고요한 시간, 우리들만의 풍경을 꿈꾼다. / 차가운 눈 속에서 따뜻한 봄 소식을 속삭이는 '동백' / 긴 겨울을 지나 어두운 밤 등불이 되어주는 '목련' / 온 동네 향기가 퍼져 환하게 마음을 채워주는 '매화' / 꽃이 피어 봄이 온 건지, 봄이 와서 꽃이 핀 건지 그렇게 다시금 내게 찾아왔다. / 겨울과 봄의 경계선에서 우리 삶의 계절에 관한 이야기 중 - 작가노트 중에서

송남규_한여름 밤의 꿈_장지에 먹채색_80×116cm_2022
송남규_가을밤_장지에 먹채색_40×80cm_2022

회색빛 도시에서 푸른 자연이 전해주는 희망을 한국화의 전통적인 재료인 한지에 먹과 전통재료만을 사용하여 절제된 담담한 먹선을 세필로 한필 한필 그리는 기법으로 표현한다. 작품당 평균 제작기이 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도록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집, 나무, 하늘 등을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며 동네 한 바퀴 돌 듯,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담담하게 희망적으로 표현하고 싶다.

송남규_이른 봄_장지에 먹채색_40×40cm_2022
송남규_이른봄_한지에먹채색_45×30cm_2022

작업 방향 및 내용에 대해 작성 등 ● 1회 선발작가전, 2회 개인전 '꿈꾸는 밤에', 3회 개인전 '푸른도시', 4회 개인전' 흔한풍경'전 부산을 상징하는 달동네의 풍경을 우리들의 삶 속 이야기에 빗대어 표현을 하였다. 5회개인전 '사계' 전시는 부산의 풍경 속 자연의 사계를 인생의 사계에 빗대어 삶의 풍경을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5회 전시의 연장주제로 환경의 열악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살아가는 야생화와 우리들의 삶의 풍경을 빗대어 표현하며, 더불어 다양한 풍경의 모습을 인생의 사계로 서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작품 속에서 자연과는 대조적으로 푸르게 빛날 수만은 없는 우리의 현실을 엿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따뜻함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찾아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 ■ 송남규

Vol.20231211a | 송남규展 / SONGNAMKYU / 宋南奎 / painting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