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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CUK
홈페이지   http://london.korean-culture.org
글제목   [주영한국문화원] 오프닝콜 '김신욱 <Sleepwalker>전시'

'Sleepwalker' 기억의 공간을 표류하는 자

2015년 주영한국문화원 오픈 콜 수상자 김신욱 작가 첫 개인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은 2015년 오픈콜 프로그램의 두 번째 수상자인 김신욱 작가의 개인전을 2015년 6월 8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의 오픈콜 프로그램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영국 예술계에서 한국 신진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어위드 개념의 현대미술 전시 프로그램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적 표현과 커뮤니케이션에 열려있는 이 프로그램은 영국에 기반을 둔 한국작가들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극대화 하고자 기획 되었다. 이번 오픈 콜 심사위원은 아이콘 갤러리 (Ikon Gallery) 디렉터인 조나단 왓킨스(Jonathan Watkins), 피그-2(Fig-2) 큐레이터인 파토스 우스텍 (Fatos Ustek), 그리고 서도호 작가였으며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사진/비디오 작업에서 드러나는 김신욱 작가의 개성과 흥미로운 주제의식에 주목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기억이라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생산 하고자 하는데 작가에게 기억이란 존재하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장 중앙에 위치할 거대한 크기의 사진 작업‘뉴 포레스트 (New Forest, 2012)’는 작가가 ‘장노출’기법을 사용해 지속해온 <나이트 와치 시리즈, 2011~>중에 하나이다. ‘장노출’ 기법이란 빛이 적은 곳에서 인위적인 조명을 통해 특정한 장소를 카메라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사진 촬영 기술의 하나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풍경을 드러내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기억이라는 공간을 재 정의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한 번도 전시한적 없는 <공항 시리즈>가 포함되었다. 2013년부터 작업한 <공항 시리즈>는 런던과 서울 사이의 공항을 자주 오가는 작가 본인의 일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생계를 위해 공항 픽업 아르바이트를 하는 작가는 공항에서 승객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시간 동안에 공항 주위에서 발견하게 된 풍경들을 오랜 시간 동안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특별한 역할과 정체성이 부여되지 않는“사이의 공간”들을 기록하고 드러냄으로써 작가는 장소에 일반적으로 부여되는 고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장소에 부여되는 고정성에 대한 작가의 의구심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동영상 작업 중 하나인‘그라스 메신저’에서도 드러난다. 이 작품은 작가의 자신의 집 정원에서 임의의 구역을 정한 후 그 만큼의 땅을 옮기기 위해 자신의 정원의 잔디를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옮겨 심은 작업이다. 작가는 이 잔디들을 국경선이 있는 벨기에 몬샤우 차로(Monschauer)/ 독일 외페너 스트라베 (Eupener Straße)에 심었는데 사실 이 길들은 하나의 길이지만 두 국가 사이에 있기에 이름이 다르게 불리는 것이다. 하나의 길이지만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길에 작가가 자신의 정원에서 가져온 잔디를 심는 것을 촬영한 이 작업은 프랑스 인류학자 마르크 오제(Marc Augé)의 ‘비장소성'이라는 이론에 영감을 받아 시작하였다. 오제는 비장소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현대 사회의 장소로 공항과 고속도로를 지목하는데 오제는 장소성의 근본성을 무력화시키는 끊임없는 이동과 움직임으로 인해 현대사회의 모든 장소는 비장소로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을 떠나 오랜 유학생활과 작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공항 픽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속도로와 공항사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작가에게 오제의 이론은 중요한 자극제가 되었다.



<파라다이스 시리즈>는 작가가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재개발 도시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곳의 풍경을 밤에 촬영한 결과물이다. 아무도 거주하지 않는 버리진 곳의 장소성과 앞으로의 장밋빛 약속이 가득하지만 아직 존재하지 않는 비장소성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를 드러내고 있는 이 사진 작업 시리즈를 통해 작가는 장소와 비장소 사이에 표류하는 현대인들에 삶을 반추하고 있다.




<작가 소개>
김신욱 작가는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작업하며 생활 한다. 그는 2014년 왕립예술학교 (Royal College of Art) 에서 사진 석사과정을 마쳤고, 골드스미스 대학 (Goldsmiths College) 에서 순수미술 학사학위를 수료했다. 그의 주요 전시로는 2013년 핀란드 토르니오/하파라다(Finland,  Tornio/Haparanda)지역에 있는 북방 미디어 문화 협회 마그네티 (Northern Media Culture Association Magneetti)에서 “수출/수입 (Import/Export)”, 일본 도쿄에서 가디언 가든 (Guardian Garden)에서 “4명의 젊은 사진작가들의 컨템포러리 한국 사진”, 영국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아트 여름 전시 (RA Summer Exhibition)”등이 있다.



   □ 행 사 명  : 2015 KCC Open Call 김신욱(Shinwook Kim) 개인전

   □ 기    간  : 2015년 6월 8일 (월) - 2015년 6월 27일(토)

   □ 전시 오프닝: 2015년 6월 8일 (월) 6.30pm - 8.30pm

   □ 장    소  : 주영한국문화원 전시실

   □ 주    최  : 주영한국문화원

   □ 문    의  : 주영한국문화원 info@kccuk.org.uk / +44 (0)20 7004 2600



  * 자세한 내용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ccuk.org.uk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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